현대차증권, 국내 최초 모빌리티 분야 ‘KOC’ 획득
‘전기버스온실가스감축 외부사업’ 통해 1345tCO2-eq 인증

[이코노미스트 이승훈 기자] 현대차증권은 ‘전기버스 도입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감축사업’을 통해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 최초 모빌리티 분야 외부사업 인증실적(KOC)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외부사업이란 기업의 경계 밖에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그 성과를 인증실적으로 획득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증권이 이번에 인증받은 온실가스 감축실적은 1345톤(t)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으로, 버스 33대의 약 1년 치 저감 효과에 해당한다. 뿐만 아니라 추후 환경부에 모니터링 보고서를 제출함으로써 사업기간 동안 연 평균 약 930tCO2-eq의 추가 감축실적을 확보할 예정이다.
김태산 현대차증권 신사업추진단장은 “글로벌 모빌리티 그룹의 일원으로서 모빌리티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인증받은 것은 매우 상징적이고 귀중한 성과”라며 “앞으로 모빌리티 분야의 외부사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신규 외부사업 및 국제감축사업 등으로 투자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증권은 외부사업을 포함해 탄소배출권의 위탁중개 서비스뿐만 아니라, 배출권 관련 규제 대응 지원 등 기업에 필요한 종합 탄소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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