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생산자물가 10년 만에 최고…커지는 인플레 압력
지난해 연간 생산자물가지수가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공급망 대란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박이 그만큼 심각했다는 거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연간 생산자물가지수는 109.60(2015년 100 기준)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6.4% 상승한 수치다. 2011년(6.7%)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