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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CEO] 구본무 LG 회장 `혁신으로 선도해야`

[CEO&CEO] 구본무 LG 회장 `혁신으로 선도해야`

구본무 LG 회장(왼쪽)이 6월 1일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LG인화원에서 열린 `LG 혁신한마당` 행사에서 `1등 LG`에 선정된 LG전자 에어컨 인버터 혁신팀원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구본무(66) LG 회장이 “늘 새로움을 만들어내야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며 혁신을 거듭 강조했다. 구 회장은 5월 31일 1박2일 일정으로 경기도 이천시 LG인화원에서 열린 ‘LG 혁신한마당’에 참석해 “끊임없이 새로움을 고민할 때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며 “모든 순간에서 현재 방식에 머무르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헌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LG 모든 구성원이 고객가치 창출에 몰입해 즐겁게 일할 때 혁신이 가능하다”며 “이 자리에 참석한 직원 모두가 혁신의 주역이라는 마음으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LG 혁신한마당은 1992년부터 19년째 이어온 LG 고유의 ‘경영혁신 지식 공유의 장’이다. 해마다 국내외 각 사업장에서 진행된 경영혁신 활동의 성공 사례를 모든 임직원이 공유하는 행사다. 특히 LG는 올해부터 기존 혁신활동에서 한발 더 나아가 비즈니스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중장기 혁신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명칭도 ‘LG 스킬올림픽’에서 ‘LG 혁신한마당’으로 바꿨다.

구 회장은 부회장 시절인 1992년부터 한번도 빠짐없이 이 행사에 참석했다. ‘차별적 고객가치로 미래를 열어 가는 LG’를 주제로 진행된 올해 행사엔 각 계열사의 사내 리더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혁신활동에 대해 임직원과 토론했다.

이날 행사에선 동남아시아에서 중저음을 강화한 지역 특화 홈시어터를 출시해 해당 지역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한 LG전자와 발효 화장품 ‘숨’을 선보인 LG생활건강 등 15개 팀이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엔 구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 및 임직원 1300여 명이 참석했다.



윤홍근 제너시스 BBQ 회장의 아프리카 사랑


윤홍근 회장
윤홍근(56) 제너시스 BBQ그룹 회장이 5월 31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아이러브아프리카’의 초대 총재로 취임했다. 윤 회장은 1995년 제너시스 BBQ를 설립했다. 창업 6개월 만에 BBQ 100호 점을 열었다. 2월 외식사업자단체인 한국외식산업협회 상임회장에 취임했다. 아이러브아프리카는 국내 최초의 아프리카 전문 국제구호개발 NGO로 식수개발, 아동복지, 의료, 교육기관 설립, 농업교육 및 농장개발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 주식평가액 1위


최지성 부회장
최지성(60)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내 100대 기업 전문경영인 가운데 주식평가액(자사주 기준) 1위에 올랐다. 6월 1일 기업 연구기관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최 부회장은 5월 30일 기준으로 삼성전자 주식 1만 주를 보유해 평가액이 88억4000만원에 이르렀다. 이어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이 자사주 1만4898주를 보유해 평가액 75억9798만원으로 주식 부자 순위 2위에 올랐다. 김억조 현대자동차 사장이 45억4599만원, 오창석 삼성테크윈 사장이 40억3934만원, 김정남 동부화재해상보험 사장이 36억5000만원, 백우석 OCI 사장이 33억2678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최 부회장은 서울대 무역학과를 나와 1977년 삼성물산에 입사했다. 이후 회장 비서실, 삼성반도체,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를 거쳐 지난해부터 삼성전자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전문경영인 대상 주식 부자 조사는 매출 100대 기업 전문경영인 122명을 대상으로 자사주 평가액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
안유수 회장



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 이탈리아 훈장 받아


안유수(81) 에이스침대 회장이 이탈리아 대통령 명예훈장을 받았다. 6월 2일 안 회장은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저에서 열린 ‘이탈리아 국민의 날’ 행사에서 세르조 메르쿠리 대사를 통해 명예훈장을 받았다. 안 회장은 이탈리아와의 교류 증진, 가구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훈장을 받았다. 이 훈장은 이탈리아 산업 및 사회 전반에 걸친 교류와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각국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추천하고 본국에서 심사한 뒤 수상자를 뽑는다. 안 회장은 1963년 에이스침대를 설립한 후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침대 전문회사로 키워냈다. 이탈리아 가구문화를 도입하기 위해 1982년엔 밀라노에 에이스침대 지사를 설립했다.

강대관 대표


강대관 현대HCN 대표 SO협의회장 선출


한국케이블방송(SO)협의회는 새 회장에 강대관(51) 현대HCN 대표를 선임했다고 6월 2일 밝혔다. 협의회는 “회장직을 맡던 이화동 T브로드 강서방송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며 “서면 총회를 통해 내년 2월까지 이 전 회장의 잔여 임기를 이끌 회장으로 강 대표를 선출했다”고 설명했다. 강 신임 회장은 현대백화점 재무담당 임원을 거쳐 2002년부터 현대HCN 총괄대표를 맡고 있다.

허상일 대표


허상일 모닝글로리 대표 창립 30주년 자축


종합문구업체 모닝글로리가 6월 1일로 서른 살이 됐다. 1981년 6월 신한교역상사로 문구시장에 진출한 이 회사는 우리나라 최초로 문구에 디자인을 도입했다. 허상일(55) 대표는 “디자인연구소에서 만든 우수한 제품들이 해외시장에서도 현지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30년간 받아온 사랑을 소비자에게 보답하기 위해 세계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문구회사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모닝글로리 브랜드 제품은 23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정병국 사장


정병국씨, 한국인 최초 한국쓰리엠 사장으로


한국쓰리엠은 정병국(54) 본부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한국쓰리엠이 한국에 진출한 지 34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인이 사장에 올랐다. 정병국 신임 사장은 인하대 재료공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한국쓰리엠에 입사해 전자부문 사업본부 본부장과 산업용제품 사업본부 본부장을 거쳤다. 1999년부터 2006년까지는 전자산업 관련 기업인 에이블스틱 코리아와 싱가포르 소재 알프레도의 사장을 역임했다. 1977년 설립된 한국쓰리엠은 현재 1만7000여 가지의 다양한 제품을 산업용 시장에서부터 의료, 안전, 전자, 자동차 제조, 건설, 전력 및 통신시장, 오피스 시장과 일반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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