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ncial Product - 평생 부담 당뇨, 전문보험으로 해결
Financial Product - 평생 부담 당뇨, 전문보험으로 해결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고혈압과 당뇨 등 4대 만성질환의 보험급여 규모는 2005년 2조5000억원에서 2010년 4조90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당뇨병은 현재 전체 인구의 약 5%인 240만명이 앓고 있다. 2015년 553만명, 2030년 722만명으로 당뇨병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당뇨병은 완치가 어렵고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높아 보험가입에 제한을 받았지만 최근 보험사들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도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을 내놓고 있다.
AXA손해보험은 최근 ‘다이렉트퍼스트당뇨보험’을 내놨다. 이 상품은 당뇨 환자에게 발생하기 쉬운 합병증인 실명, 발목 이상 족부 절단, 뇌졸중, 관상동맥 우회수술 등을 각각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한다. 특히 당뇨병 환자는 암 발병률이 높은 만큼 상피내암과 갑상샘암 등 초기암을 포함해 위암, 간암 등 모든 암에 대해 최대 2000만원을 지급한다. 보험료는 40세 남자(상해1등급, 80세 만기)기준으로 상해사망과 당뇨 합병증, 암 진단비 특약에 가입하면 월 2만8950원이다.
한화손보의 ‘무배당 당뇨케어보험’도 당뇨병 진단 후 당뇨로 인한 합병증 진단을 받을 때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해준다. 또 당뇨합병증 이외에 질병으로 사망하거나 암 진단 때에도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여기에 1년 이상 유효한 계약자들은 요청 시점 적립해지환급금의 80% 한도 내에서 연 12회까지 중도인출을 통해 건강관리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보험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3개월분 혈당검사지(스트립)와 혈당측정기를 무료로 제공한다. 보험기간은 60세, 70세, 80세 만기가 있고 보험료 납입기간은 5년부터 5년 단위로 30년까지 설계할 수 있다. 40세 남성(80세 만기, 주계약+특약) 기준으로 월 5만8340원, 여성은 5만원이다.
동부화재의 무‘ 배당 프로미라이프 스마트 당뇨CI보험’도 뇌졸중·관상동맥우회수술 등을 할 경우 1000만~2000만원까지 보장해준다. 또 당뇨수치가 개선된 가입자에 대해서는 가입 후 3년 후부터 납입보험료를 2% 할인해준다. 상해 또는 질병으로 80% 이상 후유 장해가 발생할 때에는 보험료를 납입 면제해준다.
월납 5만원이상 가입고객에게는 당뇨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미건강지킴이 당뇨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연만기 플랜(10년·15년·20년 만기)과 세만기 플랜(80세 만기)로 자유롭게 가입이 가능하다. 40세 남자(상해1등급, 20년 만기) 기준으로 보험료는 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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