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질주, 국산차 주춤 - 올해 수입차 점유율 20% 넘을 듯
수입차 질주, 국산차 주춤 - 올해 수입차 점유율 20% 넘을 듯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가 올해도 질주하고 있다. 2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가량 늘었다. 올해 수입차 점유율이 20%를 넘을 것이란 전망까지 나온다. 예전보다 낮은 가격, 다양한 브랜드·차종 등이 판매 증가의 비결로 꼽힌다. BMW와 벤츠가 선두 다툼을 벌이는 가운데 폴크스바겐의 역주도 주목된다. 이에 맞선 국산차 브랜드들은 신차 출시와 할부금리 인하로 맞불을 놓고 있다. 불황 속에서 수입차와 국산차 가운데 누가 웃을지 흥미를 끈다. 국내 시장에서 수입차의 질주가 거침이 없다. 올 1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늘어난 1만6759대를 기록했다. 시장점유율은 사상 최고인 18%에 달했다. 2월까지 수입차 판매 누적대수 역시 3만6689대로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했다. 2월 수입차 시장점유율은 14.3%로 1월에 비해선 다소 줄었다. 하지만 2월은 자동차 업계의 비수기라 1년 중 가장 낮은 점유율을 보여왔다. 그럼에도 수입차 시장점유율은 2013년 2월 9.6%, 2014년 2월 11.4%를 기록했다. 1, 2월이 자동차 시장의 비수기 임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자동차 업계에서 2015년 수입차 시장 점유율 20% 이야기가 나오는 배경이다. 이와 달리 현대차·기아차·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업계는 고전 중이다. 지난 2월 한 달 간 국내 외에서 판매한 차량은 모두 64만6236대다.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수치다. 국내 시장만 살펴보면 상황이 더욱 나쁘다. 수입차와 맞붙은 국내 시장에서도 3.6% 줄어든 10만3202대 판매에 그쳐 17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수입차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1988년 시장 개방 이후 한동안 답보 상태를 유지했다. 시장 개방 23년이 지난 2011년에야 10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하지만 불과 4년 만에 20만대에 육박할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수입차 판매량이 해마다 예상치를 넘어서고 있다. 지난해 19만대에 도달한 국내 수입차 판매량은 올해 25만대를 넘길 전망이다. 부자들만을 위한 사치품에서 일반 대중이 선택하는 필수품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것이다.
수입차 강세의 원인은 낮아진 가격과 브랜드·차종 다양화에 있다. 3000만원대 수입차가 속속 등장하자 20대~30대 구매자가 늘었다. 수입차를 선택하는 연령대가 다양해지자 더 많은 브랜드와 모델이 한국 진출을 시작했다. 2010년 들어 수요와 공급이 서로 반응하며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잡자 폭발적인 성장이 시작됐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수입차 시장은 각 브랜드의 적극적 마케팅과 더불어 중·소형, 디젤차, 젊은 소비자가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수입차 업체들은 약 40여종의 신차를 내놓을 계획이다.
한국 수입차 시장의 키워드는 독일·디젤·중소형으로 꼽을 수 있다. 지난 수년 간 시장을 이끌어온 주인공은 독일 4대 브랜드다. 지난해 BMW는 국내 수입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4만대 판매 고지에 올랐다. BMW는 2013년엔 단일 브랜드 최초로 3만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BMW는 2009년 이후 6년 연속판매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3만5213대)·폴크스바겐(3만719대)·아우디(2만7647대)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차 시장의 선두 주자 자리를 놓고 그동안 벤츠와 BMW가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그러다 올 들어 수입차 판매 순위에 새로운 변화가 나타났다. 1~2월 판매량에서 벤츠가 BMW를 제쳤다. BMW는 지난 1~2월 모두 6012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8.4%(550대) 줄어든 수치다. 벤츠는 37.1% 증가한 7422대를 팔아 BMW를 추월했다. BMW는 2009년부터 6년 연속 지켜온 선두 자리를 빼앗겼다.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의 판매량도 각각 5996대와 5916대로 전년 대비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BMW의 실적 부진은 줄곧 베스트 셀링카 자리를 지켜온 520d의 부진에 있다. 판매량이 44.7%나 격감한 835대에 그쳤다. BMW 관계자는 “주력 모델 판매가 부진한데다 2월엔 설 연휴 등으로 근무 일수가 적어 실적이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절치부심한 BMW는 올해 가장 많은 신차를 준비했다. 늘어나는 오토캠핑 인구를 겨냥한 가족용 아웃도어 차량 ‘뉴 액티브 투어러’가 선두 주자다. 2시리즈 계열의 해치백인 뉴 액티브 투어러는 신형 미니쿠퍼와 파워트레인을 공유한다. 올 하반기에는 신형 7시리즈도 나온다. BMW는 7시리즈 출시와 동시에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벤츠 S클래스에게 빼앗긴 프리미엄 고객을 다시 되찾을 계획이다. 해외에서 각광을 받은 미래형 전기차 ‘i8’도 올해 한국에 소개할 전망이다.
모처럼 1위 자리를 빼앗은 벤츠도 다양한 신차를 준비했다. 벤츠는 지난해 출시한 중형 세단 C클래스의 고성능 모델 ‘C63 AMG’를 내놓는다. 스포츠카 ‘AMG GT’도 국내 시장에 소개한다. AMG GT는 SLS AMG에 이어 메르세데스-AMG가 두 번째로 독자 개발한 모델이다. 벤츠 관계자는 판매 1위에 오른 배경을 묻자 “경영 방침을 판매량이 아니라 ‘고객만족’에 맞춰왔기에 순위는 큰 의미가 없다”며 “한국 시장을 분석하며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벤츠 모델을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독일 브랜드인 아우디와 폴크스바겐도 올해 다양한 신차를 준비했다. 아우디는 올 초 A3 스포츠백을 출시한 데 이어 소형 해치백 A1도 내놓는다. A1은 폴크스바겐의 소형차 폴로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모델이다.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차인 A3 스포트백 e-트론도 출시한다. 이 차는 전기모터만으로 최대 50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한 번의 주유로 9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폴스크바겐은 신형 폴로와 골프의 스포츠 모델인 ‘골프 R’을 준비했다. 디젤차의 약진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2014년 판매된 수입차 가운데 디젤 엔진을 장착한 모델은 모두 13만3054대다. 전체의 67.8%를 차지했다. 가솔린차가 5만5383대(28.2%), 하이브리드카가 7736대(3.9%), 전기차가 186대(0.1%)로 뒤를 이었다. 판매 5위를 기록한 포드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올해 주력차 대부분을 디젤 모델로 출시할 계획이다. 포드유럽이 개발에 유럽에서 호평 받은 디젤 엔진을 장착한 모델들이다. 포드가 한국에 소개할 주력 차종은 ‘올 뉴 몬데오 디젤’이다. 포드 관계자는 “가격 대비 성능면에서 동급 최강”이라며 “소비자의 선택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하반기 선보일 컴팩트 SUV로는 ‘뉴 쿠가’를 준비했다. 국내 SUV 시장을 겨냥한 모델이다. 몬데오와 마찬가지로 유럽형 디젤에 역동적인 드라이빙, 고효율과 높은 안전도가 특징이다. 중소형 모델 공략을 위해서는 포커스 디젤을 출시한다. 포드 관계자는 “올해 포드는 중형 및 소형, SUV 등 다양한 디젤 제품군으로 수입 디젤 시장의 점유율을 확보할 것”이라며 “100년에 걸친 유럽 포드의 제품력을 경험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포드코리아는 국내 시장에 8718대를 판매하며 도요타를 제치고 수입차 5위로 부상했다. 올해는 디젤을 앞세워 1만대 이상을 판매해, 톱4 진입을 노리겠다는 목표다.
포드에게 밀려 6위로 내려온 도요타도 그냥 물러서지 않을 태세다.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연초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전 2020’을 선포했다. 2020년까지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 자동차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실제로 렉서스 총판매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33.6%에서 2014년 56.5%로 크게 성장했다.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는 2006년 56대에서 지난해 7516대로 늘었다. 하이브리드 라인 강화에 주목한 배경이다. 이를 위해 하이브리드차 프리우스의 왜건형 모델 ‘프리우스V’를 출시한다. 프리우스보다 적재용량이 1.5배가량 넓은 프리우스V는 해외에서 택시로 많이 사용되는 차량이다. 렉서스는 소형 SUV NX시리즈의 가솔린 터보 모델 NX200t를 출시한다. 또 고성능 스포츠 쿠페인 RC-F도 선보일 예정이다.
프랑스의 푸조·시트로앵과 이탈리아의 파사트 그룹은 중소형 신차를 연달아 출시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푸조·시트로앵은 점유율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이들은 오는 4월 4일 열리는 서울모터쇼에서 4종의 차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엠마뉴엘 딜레푸조시트로앵그룹 부회장은 “한국은 테스트마켓으로 굉장히 매력적인 곳”이라며 “고연비에 부드러운 승차감을 자랑하는 다양한 모델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의 피아트는 친퀘첸토 베이스의 도심형 크로스오버(CUV) 모델인 친퀘첸토X 출시를 예고했다. 경차와 SUV의 장점을 두루 지닌 친퀘첸토X는다양한 취향을 가진 폭넓은 연령대의 고객에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 푸조·시트로앵과 피아트의 신차 출시 배경에는 빠르게 성장 중인 중소형 차량 시장이 있다. 지난해 한국 수입차 시장은 배기량 2000㏄ 미만 차량이 주도했다. 모두 10만7490대가 팔려 전체 판매량의 54.7%를 차지했다. 2000㏄ 이상 3000㏄ 미만 6만7134대(34.2%), 3000㏄ 이상 4000㏄ 미만 1만5909대(8.1%), 4000㏄ 이상 5640대(2.9%) 순으로 많은 차가 등록됐다. 피아트 관계자는 “중소형 차량 분야에선 유럽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탁월한 연비의 모델을 출시하며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해도 수입 신차 40여종 출시 예정
수입차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1988년 시장 개방 이후 한동안 답보 상태를 유지했다. 시장 개방 23년이 지난 2011년에야 10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하지만 불과 4년 만에 20만대에 육박할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수입차 판매량이 해마다 예상치를 넘어서고 있다. 지난해 19만대에 도달한 국내 수입차 판매량은 올해 25만대를 넘길 전망이다. 부자들만을 위한 사치품에서 일반 대중이 선택하는 필수품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것이다.
수입차 강세의 원인은 낮아진 가격과 브랜드·차종 다양화에 있다. 3000만원대 수입차가 속속 등장하자 20대~30대 구매자가 늘었다. 수입차를 선택하는 연령대가 다양해지자 더 많은 브랜드와 모델이 한국 진출을 시작했다. 2010년 들어 수요와 공급이 서로 반응하며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잡자 폭발적인 성장이 시작됐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수입차 시장은 각 브랜드의 적극적 마케팅과 더불어 중·소형, 디젤차, 젊은 소비자가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수입차 업체들은 약 40여종의 신차를 내놓을 계획이다.
한국 수입차 시장의 키워드는 독일·디젤·중소형으로 꼽을 수 있다. 지난 수년 간 시장을 이끌어온 주인공은 독일 4대 브랜드다. 지난해 BMW는 국내 수입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4만대 판매 고지에 올랐다. BMW는 2013년엔 단일 브랜드 최초로 3만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BMW는 2009년 이후 6년 연속판매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3만5213대)·폴크스바겐(3만719대)·아우디(2만7647대)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차 시장의 선두 주자 자리를 놓고 그동안 벤츠와 BMW가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그러다 올 들어 수입차 판매 순위에 새로운 변화가 나타났다. 1~2월 판매량에서 벤츠가 BMW를 제쳤다. BMW는 지난 1~2월 모두 6012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8.4%(550대) 줄어든 수치다. 벤츠는 37.1% 증가한 7422대를 팔아 BMW를 추월했다. BMW는 2009년부터 6년 연속 지켜온 선두 자리를 빼앗겼다.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의 판매량도 각각 5996대와 5916대로 전년 대비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1~2월 판매량 벤츠가 1위
모처럼 1위 자리를 빼앗은 벤츠도 다양한 신차를 준비했다. 벤츠는 지난해 출시한 중형 세단 C클래스의 고성능 모델 ‘C63 AMG’를 내놓는다. 스포츠카 ‘AMG GT’도 국내 시장에 소개한다. AMG GT는 SLS AMG에 이어 메르세데스-AMG가 두 번째로 독자 개발한 모델이다. 벤츠 관계자는 판매 1위에 오른 배경을 묻자 “경영 방침을 판매량이 아니라 ‘고객만족’에 맞춰왔기에 순위는 큰 의미가 없다”며 “한국 시장을 분석하며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벤츠 모델을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독일 브랜드인 아우디와 폴크스바겐도 올해 다양한 신차를 준비했다. 아우디는 올 초 A3 스포츠백을 출시한 데 이어 소형 해치백 A1도 내놓는다. A1은 폴크스바겐의 소형차 폴로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모델이다.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차인 A3 스포트백 e-트론도 출시한다. 이 차는 전기모터만으로 최대 50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한 번의 주유로 9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폴스크바겐은 신형 폴로와 골프의 스포츠 모델인 ‘골프 R’을 준비했다.
프랑스·이탈리아 브랜드는 중소형 시장 눈독
포드에게 밀려 6위로 내려온 도요타도 그냥 물러서지 않을 태세다.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연초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전 2020’을 선포했다. 2020년까지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 자동차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실제로 렉서스 총판매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33.6%에서 2014년 56.5%로 크게 성장했다.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는 2006년 56대에서 지난해 7516대로 늘었다. 하이브리드 라인 강화에 주목한 배경이다. 이를 위해 하이브리드차 프리우스의 왜건형 모델 ‘프리우스V’를 출시한다. 프리우스보다 적재용량이 1.5배가량 넓은 프리우스V는 해외에서 택시로 많이 사용되는 차량이다. 렉서스는 소형 SUV NX시리즈의 가솔린 터보 모델 NX200t를 출시한다. 또 고성능 스포츠 쿠페인 RC-F도 선보일 예정이다.
프랑스의 푸조·시트로앵과 이탈리아의 파사트 그룹은 중소형 신차를 연달아 출시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푸조·시트로앵은 점유율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이들은 오는 4월 4일 열리는 서울모터쇼에서 4종의 차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엠마뉴엘 딜레푸조시트로앵그룹 부회장은 “한국은 테스트마켓으로 굉장히 매력적인 곳”이라며 “고연비에 부드러운 승차감을 자랑하는 다양한 모델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의 피아트는 친퀘첸토 베이스의 도심형 크로스오버(CUV) 모델인 친퀘첸토X 출시를 예고했다. 경차와 SUV의 장점을 두루 지닌 친퀘첸토X는다양한 취향을 가진 폭넓은 연령대의 고객에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 푸조·시트로앵과 피아트의 신차 출시 배경에는 빠르게 성장 중인 중소형 차량 시장이 있다. 지난해 한국 수입차 시장은 배기량 2000㏄ 미만 차량이 주도했다. 모두 10만7490대가 팔려 전체 판매량의 54.7%를 차지했다. 2000㏄ 이상 3000㏄ 미만 6만7134대(34.2%), 3000㏄ 이상 4000㏄ 미만 1만5909대(8.1%), 4000㏄ 이상 5640대(2.9%) 순으로 많은 차가 등록됐다. 피아트 관계자는 “중소형 차량 분야에선 유럽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탁월한 연비의 모델을 출시하며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국제유가, 러-우크라 전쟁 고조에 급등…WTI 1.96% 상승
2불붙은 ‘AI 검색 엔진’ 각축전...‘구글 대항마’ 퍼플렉시티의 무기는
3전청조, 항소심서 감형..."끝까지 용서 구하겠다"
4'한국판 마블' 무빙, 시즌2 나온다..."제작 초기 단계"
5한미사이언스, "4인 공동출연 재단은 임시주총서 중립 지켜야"
6美 법무부, 구글에 '크롬' 강제 매각 요청...왜?
7정부, 취약계층 복지·일자리에 95조 썼다
8외국인 노동자 3만명 사용 신청 받는다...제조업 2만명 '최다'
9대출 조이자 아파트값 '뚝뚝'...서울은 35주 연속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