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아울그룹 대표
정준호 아울그룹 대표
스크린과 안방극장에서 활약 중인 배우 정준호가 아울컴퍼니·아울유통산업·아울커머스 등 아울그룹 IT계열 3개사 대표이사를 맡은 뒤 사업가로서도 능력을 발휘해 화제다. “고달픈 삶을 꾸려가는 서민과 청년, 은퇴자에게 온라인 보부상으로의 성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인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사회지향적 온라인쇼핑몰 창업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에서 맹활약 중인 배우 정준호(46)는 “올들어 O2O(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와 소자본·무점포 온라인쇼핑몰 창업에 최적화된 고품격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아울시스템’을 본격 론칭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준호는 지난해 9월 아울컴퍼니·아울 유통산업·아울커머스 등 아울그룹 IT계열 3개사 대표이사에 취임하면서 업계의 화제를 모았다. 아울그룹 관계자는 “최고 경영자가 봉사활동 등을 통해 만난 배우 정준호의 따뜻한 마음과 남다른 비즈니스 감각을 눈여겨보다 그를 그룹 3사의 경영인으로 발탁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아울그룹은 아울컴퍼니·아울유통산업·아울커머스 등 3개 IT계열법인의 통칭으로 배우인 정준호 씨가 각사 대표를 맡고 있다. 아울컴퍼니는 E비즈니스 솔루션 개발, 웹·모바일웹 제작, 웹컨설팅, 쇼핑몰 구축 분야를 맡고 있고, 아울유통산업은 생산자와 공급자,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유통플랫폼을 운용하며 상품의 입점과 유통, CS 등을 담당한다. 아울커머스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아울O2O와 위치기반 타깃 마케팅 솔루션인 ‘가지온’ 애플리케이션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이다.
정 대표의 아울그룹은 올 1월 계열 3사가 통합개발한 비즈니스 융합플랫폼인 아울시스템을 선보였다. ‘더불어삶’을 기치로 농어민·중소상공인에게는 매출증대를, 창업·부업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안전창업의 활로를 열어주는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는 회사측 설명이다. 아울그룹의 유통공동체는 소비자가 생산에 참여하는 구도인 ‘프로슈머’ 개념을 새롭게 해석해 공급자가 소비자가 되고 동시에 소비자도 공급자가 되는 독특한 형태다. 기존 유통구조와 달리 유통의 주체와 객체가 그 역할을 변환하는 과정에서 품질개선과 가격경쟁력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정 대표에게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
정 대표는 “유통공동체는 국가경제발전과 국민행복의 선순환을 만드는 매개체이고 취업난과 실업, 가정경제 붕괴 등의 공포에서 벗어나 사회에 내재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할 수 있는 사회지향적 경제행위”라며 “유통 공동체의 매개인 아울시스템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창출되고, 자연스러운 소득의 분배와 국민이 행복한 나눔 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무한 성장 동력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따라서 “아울그룹이 추구하는 유통공동체가 양극화 심화와 중산층 붕괴, 고용 없는 저성장시대에 하나의 해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의 말처럼 아울시스템은 맞춤형 솔루션으로 설계돼 출시 석달만에 600여개 온라인쇼핑몰을 탄생시키는 등 관련 업계에서 돌풍을 일으키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아울그룹은 이 여세를 몰아 앞으로 1~2년 내에 아울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쇼핑몰을 10만개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 쇼핑몰은 운영자 자신의 상품뿐만 아니라 다른 몰 운영자의 주력상품과 국내 유명 브랜드가 온라인대리점 형태로 입점해 있어 일반 쇼핑몰과는 판매경쟁력과 브랜드파워 측면에서 차별화돼 있다는 특징이 있다. 현재 온라인쇼핑몰 시장은 매년 확대추세로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사상 처음 5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월 거래액이 5조원을 넘어선 바 있다.
정 대표는 아울시스템의 강점에 대해 “소자본·무점포 창업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쇼핑몰에 대한 안전창업으로 최적화돼 있고 점포를 소유한 소상공인에게는 ‘숍인숍’ 형태로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또 대기업이나 대형 단체만이 누릴 수 있었던 복지몰을 중소기업이나 소규모 민간단체, 협동조합, 종교단체 등의 복지몰로도 운영할 수 있다는 점, 이를 통해 직원복지와 회원서비스, 결속력 강화 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아울시스템에 탑재돼 있는 아울스토어와 아울솔루션은 자신의 상호와 브랜드로 탄생되는 나만의 폐쇄형 온라인쇼핑몰이라는 특징이 있다고 했다. 이 몰에는 30여만 종류의 상품으로 구성된 ‘종합몰’, 대형할인점 보다 저렴한 ‘아울마트’, 1만5000가지 상품으로 이뤄진 ‘초특가쇼핑’, 본사 MD가 구성한 ‘이벤트·기획전몰’, 국내 유명 브랜드의 온라인대리점격인 ‘브랜드몰’, 자신의 상품을 자유롭게 등록해 판매할 수 있는 ‘마이몰’, 경쟁력 높은 마이몰 상품들을 엄선한 ‘공동체몰’ 등으로 구성된 공급자·소비자 통합 다면플랫폼이다.
정 대표는 이와 관련해 “대개 진입장벽이 낮은 온라인쇼핑몰 사업자들은 쇼핑몰 제작과 부가서비스에 대한 전문성 부족, 나홀로 마케팅과 부실한 고객관리로 대부분 폐업에 이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면서 “아울시스템은 아울그룹 계열 3사가 시스템유지보수와 상품DB연동, 통합고객관리, 매출정산 등 모든 업무를 원스톱으로 관리·지원하고 누구나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브랜드의 온라인대리점을 개설한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에 쇼핑몰사업주는 판매에만 집중하면 된다”고 말했다.
아울시스템의 또다른 특징은, 농수산물 등 1차 산업 종사자와 2·3차 산업 중소 기업의 판로개척과 매출다 변화도 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정 대표는 이에 대해 “1세대 유통이 오프라인 상점이라면 2세대 유통은 온라인몰이었다. 이제 3세대 유통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유통매장을 얼마나 확보하고 있느냐가 핵심”이라며 “예컨대 판로 개척에 힘겨워 하는 농어촌 1차 생산자나 가구점 등 중소기업의 제품이 아울스토어 10만개 매장에 등록될 경우 한 매장에서 10개만 팔려도 100만개가 팔려나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최근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와 한국장애인 문화협회 홍보대사로 각각 위촉되면서 실버세대와 장애인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온라인쇼핑몰을 개발하고 우수 농산물 직거래, 노인·장애인 전용 PB 상품 공급 등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마지막으로 “우리 사회가 마주한 최대 과제인 실업난과 인구노령화에 따른 노후생계 문제에 대해 외면할 수 없다”면서 “아울그룹은 생산자와 공급자, 700만 중소상공인, 청년, 직장인, 은퇴자, 주부 등이 생산·공급자가 되고 동시에 소비자가 되는 유통공동체를 형성해 더불어삶을 실천하는 존경받는 비즈니스 융합 솔루션 IT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오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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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과 안방극장에서 맹활약 중인 배우 정준호(46)는 “올들어 O2O(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와 소자본·무점포 온라인쇼핑몰 창업에 최적화된 고품격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아울시스템’을 본격 론칭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준호는 지난해 9월 아울컴퍼니·아울 유통산업·아울커머스 등 아울그룹 IT계열 3개사 대표이사에 취임하면서 업계의 화제를 모았다. 아울그룹 관계자는 “최고 경영자가 봉사활동 등을 통해 만난 배우 정준호의 따뜻한 마음과 남다른 비즈니스 감각을 눈여겨보다 그를 그룹 3사의 경영인으로 발탁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 ‘아울시스템’ 선보여
정 대표의 아울그룹은 올 1월 계열 3사가 통합개발한 비즈니스 융합플랫폼인 아울시스템을 선보였다. ‘더불어삶’을 기치로 농어민·중소상공인에게는 매출증대를, 창업·부업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안전창업의 활로를 열어주는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는 회사측 설명이다. 아울그룹의 유통공동체는 소비자가 생산에 참여하는 구도인 ‘프로슈머’ 개념을 새롭게 해석해 공급자가 소비자가 되고 동시에 소비자도 공급자가 되는 독특한 형태다. 기존 유통구조와 달리 유통의 주체와 객체가 그 역할을 변환하는 과정에서 품질개선과 가격경쟁력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정 대표에게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
정 대표는 “유통공동체는 국가경제발전과 국민행복의 선순환을 만드는 매개체이고 취업난과 실업, 가정경제 붕괴 등의 공포에서 벗어나 사회에 내재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할 수 있는 사회지향적 경제행위”라며 “유통 공동체의 매개인 아울시스템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창출되고, 자연스러운 소득의 분배와 국민이 행복한 나눔 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무한 성장 동력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따라서 “아울그룹이 추구하는 유통공동체가 양극화 심화와 중산층 붕괴, 고용 없는 저성장시대에 하나의 해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의 말처럼 아울시스템은 맞춤형 솔루션으로 설계돼 출시 석달만에 600여개 온라인쇼핑몰을 탄생시키는 등 관련 업계에서 돌풍을 일으키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아울그룹은 이 여세를 몰아 앞으로 1~2년 내에 아울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쇼핑몰을 10만개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 쇼핑몰은 운영자 자신의 상품뿐만 아니라 다른 몰 운영자의 주력상품과 국내 유명 브랜드가 온라인대리점 형태로 입점해 있어 일반 쇼핑몰과는 판매경쟁력과 브랜드파워 측면에서 차별화돼 있다는 특징이 있다. 현재 온라인쇼핑몰 시장은 매년 확대추세로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사상 처음 5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월 거래액이 5조원을 넘어선 바 있다.
정 대표는 아울시스템의 강점에 대해 “소자본·무점포 창업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쇼핑몰에 대한 안전창업으로 최적화돼 있고 점포를 소유한 소상공인에게는 ‘숍인숍’ 형태로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또 대기업이나 대형 단체만이 누릴 수 있었던 복지몰을 중소기업이나 소규모 민간단체, 협동조합, 종교단체 등의 복지몰로도 운영할 수 있다는 점, 이를 통해 직원복지와 회원서비스, 결속력 강화 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민간단체나 협동조합의 복지몰로도 운영 가능
정 대표는 이와 관련해 “대개 진입장벽이 낮은 온라인쇼핑몰 사업자들은 쇼핑몰 제작과 부가서비스에 대한 전문성 부족, 나홀로 마케팅과 부실한 고객관리로 대부분 폐업에 이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면서 “아울시스템은 아울그룹 계열 3사가 시스템유지보수와 상품DB연동, 통합고객관리, 매출정산 등 모든 업무를 원스톱으로 관리·지원하고 누구나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브랜드의 온라인대리점을 개설한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에 쇼핑몰사업주는 판매에만 집중하면 된다”고 말했다.
아울시스템의 또다른 특징은, 농수산물 등 1차 산업 종사자와 2·3차 산업 중소 기업의 판로개척과 매출다 변화도 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정 대표는 이에 대해 “1세대 유통이 오프라인 상점이라면 2세대 유통은 온라인몰이었다. 이제 3세대 유통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유통매장을 얼마나 확보하고 있느냐가 핵심”이라며 “예컨대 판로 개척에 힘겨워 하는 농어촌 1차 생산자나 가구점 등 중소기업의 제품이 아울스토어 10만개 매장에 등록될 경우 한 매장에서 10개만 팔려도 100만개가 팔려나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최근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와 한국장애인 문화협회 홍보대사로 각각 위촉되면서 실버세대와 장애인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온라인쇼핑몰을 개발하고 우수 농산물 직거래, 노인·장애인 전용 PB 상품 공급 등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마지막으로 “우리 사회가 마주한 최대 과제인 실업난과 인구노령화에 따른 노후생계 문제에 대해 외면할 수 없다”면서 “아울그룹은 생산자와 공급자, 700만 중소상공인, 청년, 직장인, 은퇴자, 주부 등이 생산·공급자가 되고 동시에 소비자가 되는 유통공동체를 형성해 더불어삶을 실천하는 존경받는 비즈니스 융합 솔루션 IT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오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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