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Forbes 사회공헌대상] 한국건강관리협회 ‘명예의 전당’ 영예
[2016 Forbes 사회공헌대상] 한국건강관리협회 ‘명예의 전당’ 영예

수년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업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기업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사례들이 눈에 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전력회사라는 특성을 살린 ‘태양광 안심가로등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글로벌 CSR 사업’을 통해 기업 경쟁력과 국가 브랜드를 제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 한국 맥도날드는 ‘행복 버거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환우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베풀었다. 한국지엠은 ‘세이프 키즈 월드와이드’ 캠페인을 통해 유아 교통안전에 힘쓰고 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맞춤형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사회보장정보원의 ‘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 ICT 전문기업의 역량을 활용한 SK(주) C&C의 ‘ICT 프로보노 봉사단’, 불우 청소년들에게 포토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는 파나소닉코리아의 ‘CSR 투어’, 건설회사의 특성을 살려 저소득 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한 GS건설의 ‘꿈과 희망의 공부방’등도 주목할 만하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사회공헌대상 리스트에 오른 기업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용보증기금, 유포리아서울, 인천국제공항공사, 제이티자산관리, 카길애그리퓨리나, 하나로의료재단,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등 모두 8곳.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하고, 지역 사회와 연계한 다양하고 특성 있는 봉사활동을 실현해 그 성과를 인정받은 기업들이기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
사회공헌대상은 9월 29일 서울힐튼호텔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 오승일 기자 osi71@joongang.co.kr, 양미선 기자·사진 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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