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약 준비하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세일즈형 마케팅으로 꾸준한 투자유치
[새로운 도약 준비하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세일즈형 마케팅으로 꾸준한 투자유치
신산업, 물류 관광중심도시 목표로 개발 중…기존 입주 기업에 대한 서비스도 강화 개청 14주년을 맞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은 동북아 비즈니스 거점이자 신산업, 물류 관광중심도시를 목표로 광양·율촌·신덕·화양·경도·하동지구 등 6개 지구(69.50㎢), 18개 단지로 나눠 개발하고 있다.
율촌 제1산단은 분양이 80% 끝나 올해 안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풍산단은 지난해 6월 1단계 부지조성 준공과 함께 같은 해 11월 8만2641㎡(약 2만5000평)이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됐다. 현재 기능성화학 융복합실증화 지원센터가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해룡산단 뿌리기술지원센터는 올 6월 준공 예정이다. 광양항과 인접한 황금산단은 부지조성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고, 율촌 제2산단도 준설토 매립을 완료해 본격적인 개발의 기반을 마련했다. 광양경제청은 2004년 개청 이후 지난해 말까지 304개 기업, 188억 달러의 국내외 자본을 유치했다. 지난해에는 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폭된 어려운 상황에서도 82개 기업, 1조800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여수 경도는 지난해 11월 경제자유구역으로 편입이 확정돼 세계적인 해양 관광단지로 개발하기 위한 절차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산과 바다와 섬이 어우러진 여수 화양지구는 사업시행자인 일상해양산업에서 콘도 개발에 1200억원을 투입, 2019년 준공 계획이다.
투자유치와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풀어야 할 과제도 많다. 투자유치와 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한다. 올해 초 청장 직무대리로 부임한 강효석 행정개발본부장은 업무 파악 이후 즉시 대대적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핵심은 투자유치와 개발의 선순환 구조를 계속 유지하기 위한 ‘세일즈형 마케팅’에 최적화된 좀 더 유연한 조직으로 개편하는 것이다.
앞으로 투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여수 국가산단, 광양항이 자리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철강·화학 등 광양만권 주력 산업 연관 국내외 기업과 기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기능성화학소재 연구개발(R&D)센터의 화학소재 연구개발과 뿌리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철강·유화 소재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지역 산업구조를 고도화하는 노력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비즈니스 매칭을 통한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과 자유무역협정(FTA) 플랫폼을 활용한 유치전략으로 외투기업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외 원료 공급이 용이한 광양항을 활용해 한·중·일 콜드체인 및 식품가공 클러스터 구축에도 역량을 투입한다. 차별화된 특화산단 공급을 위해 율촌1산단은 맞춤형 부지 공급을 확대하고, 이미 입주한 현대제철·금호석유화학 등 132개 입주 기업에 대한 지원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세풍일반산단은 융복합소재 실증화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연관 기업 유치와 기능성화학 소재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외국인 투자지역에는 기술력이 있는 외국 기업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강효석 청장직무대리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을 극복하기 위하여 최근 조직을 개편하고 투자유치 목표관리제를 도입하는 등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광양만권이 국가경제의 핵심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장점은?
“국가 기간산업인 여수 석유화학 국가산단과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있어 철강과 화학 연계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다.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하다. 광양항 컨테이너부두뿐만 아니라 2시간대에 수도권을 연결하는 KTX, 남해·순천∼완주·목포∼광양 등 5개의 고속도로 연결 도로망이 있다. 여기에 1시간 권역의 광주·무안·여수·사천·김해공항을 갖추고 있다. 산단의 분양가도 수도권과 부산의 3분의 1에 불과하다. 남도의 풍부한 관광문화자원과 지리산, 섬진강, 순천만국가정원, 여수의 해양관광 등 전국 최고의 정주 환경도 두루 겸비했다”
- 관광단지 개발 추진 상황은?
“대표적으로 여수 화양지구와 경도지구를 들 수 있다. 화양지구는 국제공모를 통해 국내외 투자자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2016년 7월 부동산 투자 이민제 지정으로 중화권 투자자 유치에 힘을 쏟고 있어 좋은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일상해양산업에서 콘도 개발에 1200억원을 투입해 2019년 6월 완료할 계획이다. 호텔·상가 등 직접 개발 사업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여수 경도는 도심에 자리한 섬 관광지로 지난해 1월 9일 미래에셋 컨소시엄과 1조원대 투자협약을 했고, 같은 해 11월 경제자유구역으로 편입이 확정돼 국제적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화양과 경도의 상호 연계 개발은 시너지 효과를 더할 것이며, 남해안 광역관광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다. 궁극적으로 아시아 최고 수준의 해양 관광단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
- 올 초 부임 직후 바로 조직개편을 단행한 배경은?
“지금까지 제조·첨단산업이나 일본·중국 등 산업별·국가별로 구분한 조직체계로는 급변하는 투자환경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국내와 해외 유치부를 투자유치 1단과 2단의 대과주의로 편성하고 각 단장 직할체계로 운영하도록 했다. 사안에 따라 태스크포스를 가동하는 등 세일즈형 마케팅에 최적화된 유연한 실무 조직으로 개편했다. 쌍방향 홍보에 다소 미흡했던 홍보 분야는 투자유치 온라인 마케팅 중심 조직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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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촌 제1산단은 분양이 80% 끝나 올해 안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풍산단은 지난해 6월 1단계 부지조성 준공과 함께 같은 해 11월 8만2641㎡(약 2만5000평)이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됐다. 현재 기능성화학 융복합실증화 지원센터가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해룡산단 뿌리기술지원센터는 올 6월 준공 예정이다. 광양항과 인접한 황금산단은 부지조성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고, 율촌 제2산단도 준설토 매립을 완료해 본격적인 개발의 기반을 마련했다.
율촌 제1산단은 분양이 80% 끝나
여수 경도는 지난해 11월 경제자유구역으로 편입이 확정돼 세계적인 해양 관광단지로 개발하기 위한 절차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산과 바다와 섬이 어우러진 여수 화양지구는 사업시행자인 일상해양산업에서 콘도 개발에 1200억원을 투입, 2019년 준공 계획이다.
투자유치와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풀어야 할 과제도 많다. 투자유치와 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한다. 올해 초 청장 직무대리로 부임한 강효석 행정개발본부장은 업무 파악 이후 즉시 대대적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핵심은 투자유치와 개발의 선순환 구조를 계속 유지하기 위한 ‘세일즈형 마케팅’에 최적화된 좀 더 유연한 조직으로 개편하는 것이다.
앞으로 투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여수 국가산단, 광양항이 자리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철강·화학 등 광양만권 주력 산업 연관 국내외 기업과 기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기능성화학소재 연구개발(R&D)센터의 화학소재 연구개발과 뿌리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철강·유화 소재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지역 산업구조를 고도화하는 노력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비즈니스 매칭을 통한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과 자유무역협정(FTA) 플랫폼을 활용한 유치전략으로 외투기업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외 원료 공급이 용이한 광양항을 활용해 한·중·일 콜드체인 및 식품가공 클러스터 구축에도 역량을 투입한다.
기술력 있는 외국 기업 유치에 총력
강효석 청장직무대리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을 극복하기 위하여 최근 조직을 개편하고 투자유치 목표관리제를 도입하는 등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광양만권이 국가경제의 핵심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스기사] 강효석 광양경제청장 직무대리 - 배후산업·교통·가격 정주환경 경쟁력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장점은?
“국가 기간산업인 여수 석유화학 국가산단과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있어 철강과 화학 연계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곳이다.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하다. 광양항 컨테이너부두뿐만 아니라 2시간대에 수도권을 연결하는 KTX, 남해·순천∼완주·목포∼광양 등 5개의 고속도로 연결 도로망이 있다. 여기에 1시간 권역의 광주·무안·여수·사천·김해공항을 갖추고 있다. 산단의 분양가도 수도권과 부산의 3분의 1에 불과하다. 남도의 풍부한 관광문화자원과 지리산, 섬진강, 순천만국가정원, 여수의 해양관광 등 전국 최고의 정주 환경도 두루 겸비했다”
- 관광단지 개발 추진 상황은?
“대표적으로 여수 화양지구와 경도지구를 들 수 있다. 화양지구는 국제공모를 통해 국내외 투자자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2016년 7월 부동산 투자 이민제 지정으로 중화권 투자자 유치에 힘을 쏟고 있어 좋은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일상해양산업에서 콘도 개발에 1200억원을 투입해 2019년 6월 완료할 계획이다. 호텔·상가 등 직접 개발 사업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여수 경도는 도심에 자리한 섬 관광지로 지난해 1월 9일 미래에셋 컨소시엄과 1조원대 투자협약을 했고, 같은 해 11월 경제자유구역으로 편입이 확정돼 국제적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화양과 경도의 상호 연계 개발은 시너지 효과를 더할 것이며, 남해안 광역관광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다. 궁극적으로 아시아 최고 수준의 해양 관광단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
- 올 초 부임 직후 바로 조직개편을 단행한 배경은?
“지금까지 제조·첨단산업이나 일본·중국 등 산업별·국가별로 구분한 조직체계로는 급변하는 투자환경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국내와 해외 유치부를 투자유치 1단과 2단의 대과주의로 편성하고 각 단장 직할체계로 운영하도록 했다. 사안에 따라 태스크포스를 가동하는 등 세일즈형 마케팅에 최적화된 유연한 실무 조직으로 개편했다. 쌍방향 홍보에 다소 미흡했던 홍보 분야는 투자유치 온라인 마케팅 중심 조직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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