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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예술, 테크놀러지, 그리고 소통

[ZOOM] 예술, 테크놀러지, 그리고 소통

Blue Sun(2018): NASA의 태양관측위성 자료를 이용해 태양 표면에서 포착되는 불꽃과 얼룩, 요동치는 움직임 등을 342개의 널에 부착된 2만5580개의 LED전구를 이용해 지름 3m의 공 모양으로 디스플레이 했다.
서울 한강로 신사옥 준공에 맞춰 문을 연 아모레퍼시픽미술관(APMA)의 개관 기념 전시회 ‘라파엘 로자노 헤머: 디시전 포레스트’가 8월 26일까지 열립니다. 멕시코 태생의 미디어 아티스트 라파엘 로자노 헤머의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회고전인 이번 전시는 그의 초기작 ‘Surface Tension’(1992)부터 처음으로 공개되는 ‘Blue Sun’(2018) 등 신작 5점까지 총 29점의 작품을 한국 관람객에게 선보입니다. 작가는 1990년대 초부터 컴퓨터와 CCTV, 감지기, 음향기기 등 전자 기술을 이용해 만든 대형 작품을 공공장소에 설치하고 관람객이 직접 작품에 참여하는 인터렉티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 역시 관람객은 맥박과 지문, 목소리, 몸의 움직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직접 작품에 참여할 수 있고, 이에 반응하는 작품의 변화를 지켜보는 특별한 경험을 해 볼 수 있습니다.
Vanishing Points(2018): 격자무늬를 생성하는 컴퓨터 소프트웨어가 모니터 앞에 선 관람객의 위치와 방향에 따라 실시간으로 화면을 변 형시킨다.
Surface Tension(1992): 화면에 나타난 거대한 눈이 관람객을 추적하며 움직인다.
Pulse Room(2006): 심장 박동 센서에 연결된 240개의 백열전구가 관객의 심장 박동을 측정해 맥박의 속도에 따라 깜박인다
External Interior(2015): 1600개의 원웨이 거울로 이루어진 지름 61cm의 아크릴 구를 머리에 뒤집어쓰면 이미지가 무한 반복되는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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