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세아㈜, 미얀마 정부와 경협 산업단지 조성 나서
글로벌세아㈜, 미얀마 정부와 경협 산업단지 조성 나서
글로벌세아(주)(대표이사 김기명)는 미얀마 건설부 도시주택국(DUHD),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경제협력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합작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 소재 건설부(MOC)에서 조인트벤처 계약을 체결한 글로벌세아는 'KMIC Development Co., Ltd'라는 합작 법인에 1명의 신규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현지 양곤주 야웅니핀 지역에 2,249,288㎡(약 68만 평) 규모의 토지를 임차/개발할 예정인 합작법인은 연내 산업단지 설계를 발주하고 2020년부터 착공과 함께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의 입주를 유치할 계획이다. 미얀마 정부로부터 50년간 임차할 사업부지는 최대 70년까지 연장 가능하며, 각 입주자에게 필지별로 분양할 예정이다.
글로벌세아는 LH와 함께 초기 자본금 투자를 통해 산업단지를 건설하고, 미얀마 정부는 전력/도로망/상수도 등 외부 인프라를 대한민국 EDCF(대외경제협력기금)를 통해 구축하게 된다. 본 산업단지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해외에 설립한 최초의 민·관 경제협력산업단지이기도 하다.
글로벌세아는 지난 2014년부터 컨설팅 현지 법인(S&S Project Management)을 설립해 현지 정부/자본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왔다. 이번 경협 산업단지 조성 체결을 신호탄으로, 미얀마 현지에 다양한 투자 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5,500만의 인구 중 청년 인구비율이 2/3에 달할 정도로 풍부한 노동력을 보유한 미얀마는 ASEAN의 지리적 요충지로서 베트남의 뒤를 이을 새로운 글로벌 제조국가로 부상하고 있다. 2011년부터 군부 지배를 종식하고 민주주의 하에 개방과 개혁 노선을 과감하게 실천 중인 미얀마는 외국인 직접투자(FDI) 환경 조성을 위해 투자분야/금액에 대한 규제를 풀며 적극적인 외자유치에 나서고 있다.
현지 조인식에 참석한 김기명 대표이사는 '각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파트너들의 협업으로 뿌듯한 성과를 내었다'며 '정확하고 순조로운 건설을 통해 좋은 환경을 갖춘 공단을 만들어 미얀마의 많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고, 국가적으로 여러 산업의 발전이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세아는 의류수출기업 세아상역, 내수패션기업 InTheF(인디에프), 원단생산기업 Win Textile, 원사생산기업 Sae-A Spinning, 골프브랜드 TORBIST(톨비스트), 건설/플랜트 전문기업 세아STX엔테크(Entech) 등을 거느린 지주회사이다. 미국,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등 북중미 5개국과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 4개국, 아프리카 가나까지 전 세계 10개국에 진출해 다양한 신사업을 모색/전개하고 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지 양곤주 야웅니핀 지역에 2,249,288㎡(약 68만 평) 규모의 토지를 임차/개발할 예정인 합작법인은 연내 산업단지 설계를 발주하고 2020년부터 착공과 함께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의 입주를 유치할 계획이다. 미얀마 정부로부터 50년간 임차할 사업부지는 최대 70년까지 연장 가능하며, 각 입주자에게 필지별로 분양할 예정이다.
글로벌세아는 LH와 함께 초기 자본금 투자를 통해 산업단지를 건설하고, 미얀마 정부는 전력/도로망/상수도 등 외부 인프라를 대한민국 EDCF(대외경제협력기금)를 통해 구축하게 된다. 본 산업단지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해외에 설립한 최초의 민·관 경제협력산업단지이기도 하다.
글로벌세아는 지난 2014년부터 컨설팅 현지 법인(S&S Project Management)을 설립해 현지 정부/자본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왔다. 이번 경협 산업단지 조성 체결을 신호탄으로, 미얀마 현지에 다양한 투자 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5,500만의 인구 중 청년 인구비율이 2/3에 달할 정도로 풍부한 노동력을 보유한 미얀마는 ASEAN의 지리적 요충지로서 베트남의 뒤를 이을 새로운 글로벌 제조국가로 부상하고 있다. 2011년부터 군부 지배를 종식하고 민주주의 하에 개방과 개혁 노선을 과감하게 실천 중인 미얀마는 외국인 직접투자(FDI) 환경 조성을 위해 투자분야/금액에 대한 규제를 풀며 적극적인 외자유치에 나서고 있다.
현지 조인식에 참석한 김기명 대표이사는 '각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파트너들의 협업으로 뿌듯한 성과를 내었다'며 '정확하고 순조로운 건설을 통해 좋은 환경을 갖춘 공단을 만들어 미얀마의 많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고, 국가적으로 여러 산업의 발전이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세아는 의류수출기업 세아상역, 내수패션기업 InTheF(인디에프), 원단생산기업 Win Textile, 원사생산기업 Sae-A Spinning, 골프브랜드 TORBIST(톨비스트), 건설/플랜트 전문기업 세아STX엔테크(Entech) 등을 거느린 지주회사이다. 미국,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등 북중미 5개국과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 4개국, 아프리카 가나까지 전 세계 10개국에 진출해 다양한 신사업을 모색/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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