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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원의 인간과 조직 사이(29) 과시는 리더십의 필수 조건] 최고 과시는 ‘하고 싶은 것의 80%만 하는 것’

[서광원의 인간과 조직 사이(29) 과시는 리더십의 필수 조건] 최고 과시는 ‘하고 싶은 것의 80%만 하는 것’

능력과 성과에 기반한 자기실현… 무리수 쓰면 결국 낭떠러지
1950년 유엔군 최고 사령관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맥아더 장군의 트레이드 마크는 선글라스와 파이프 담배다. 군인으로서 파격적인 '패션'이었지만 사병들에게는 허용하지 않았다. 과시는 차별화에서 나온다.
오래 전 보도를 하지 않는다는 전제로 내로라 하는 조폭 보스를 만난 적이 있다. 세상의 다양한 조직에 대해 궁금증이 많을 때여서 그에게 조직을 이끄는 법을 물었다. 그 ‘큰 조직’을 이끄는 능력이 궁금했다. 그의 대답은 “잊을 만 하면 한 번씩 흔든다”였다. 어떻게 흔드느냐고 물었더니 “(정신이) 해이해졌다 싶으면 발칵 뒤집어 놓는다”고 했다. 화를 내며 “본때를 보이면” 질서가 잡힌다고 했다. 그렇게까지 해야 하느냐고 했더니 “그래야 굴러간다”고 했다.

‘거친 조직답구나’ 싶었는데 나중에 보니 그만 그런 게 아니었다. 실제 사건에 근거해 만들었다는 조폭 관련 영화를 보면 거의 빠짐없이 나오는 게 보스의 화 내는 장면이다. 악질 보스일수록 걸핏하면 트집을 잡아 부하들을 몰아친다. 힘을 바탕으로 보스에 올랐으니 기회가 있을 때마다 힘을 과시해 조직을 다잡고 자신에게 도전하는 기세를 차단한다.

자연에서는 이런 ‘거친 리더십’이 흔하다. 사자나 늑대, 침팬지 무리와 개코원숭이 집단이 그들인데, 이들 또한 대체로 힘을 기반으로 보스 자리에 오르기에 그러지 않나 싶다. 특이한 건, 야생에서는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는 반면, 동물원에서는 ‘늘’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유가 있다. 야생에서는 힘으로 군림하기는 하지만, 먹이를 구할 때 부하들의 협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힘을 무섭게 과시하기는 해도 어느 이상 선을 넘지 않는다. 반면 동물원에서는 먹이가 주어지기 때문에, 부하들의 협력이 야생에서만큼 필요하지 않다. 그래서 힘 있는 녀석들이 마음껏 하고 싶은 대로 한다. 힘을 과시하는 것으로 조직을 이끌어간다.
 지위가 높아질수록 공간이 넓어지는 이유
이집트의 피라미드 중에서 가장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기자 피라미드.
영국의 유명한 동물행동학자 데스몬드 모리스는 “노발대발하는 행위는 (그의 권력이) 허약하다는 걸 드러내는 증거”이지만 그렇기에 일부러 화를 내서 자신의 지위를 확인한다고 한다. 화를 내보면 자신의 힘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침팬지와 개코원숭이 사회에서는 우두머리가 “가만히 있는 부하들을 느닷없이 공격하거나 위협해서 자신의 강력함을 그들에게 상기시킨다.” 꼭 이럴 필요가 있을까? 있다. “그렇게 하고 나면 (나중에는) 약간의 가벼운 행동만으로도 (그러니까 화를 내려는 듯한 행동만으로도) 자신의 뜻을 관철시킬 수 있다.”(우리 주변에서도 ‘가끔씩’ 볼 수 있다!)

물론 완력이 조직을 이끄는 동력의 전부는 아니다. 문명화된 곳일수록, 그리고 민주주의가 뿌리 내린 곳일수록 물리적인 힘보다 세련된 방식으로 힘을 과시한다. 가장 흔히 사용되는 건 ‘크고 대단한 사람’으로 보이게 하는 것이다. 지위가 올라갈수록 차지하는 공간(임원실과 사장실 등)을 넓히고 고급차(옛날에는 말이나 마차)를 타며 고급 음식점을 드나드는 게 좋은 예다. 누구나 할 수 없는 걸 하는 것으로 자신의 힘과 부를 과시한다. 특히 영역 넓히기는 힘과 비례하기에 권력자들이 즐겨 쓰는 방법이다. 이에 반해 힘이 없는 말단 직원은 책상과 의자가 있는 곳만 점유한다. ‘나, 이런 사람이야’라는 심리가 바탕에 깔려 있음은 물론이다. 공식적인 발표를 할 때 좌우에 아랫사람들을 줄줄이 배석하게 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과시는 신화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헤라클레스는 12가지 과업을 하나씩 이뤄가는데, 첫 번째 과제가 칼로 베고 화살로 쏘아도 죽지 않는 네메아의 사자를 죽이는 것이었다. 헤라클레스는 탁월한 능력으로 사자를 죽인 다음, 가죽을 갑옷으로 만들어 자신의 상징(트레이드 마크)으로 삼는다. 누구도 자신을 죽일 수 없게 하려는 게 아니었다. 자신이 그 누구도 죽일 수 없었던 사자를 죽였다는 걸 과시하기 위해서였다. ‘내가 그 사자를 죽인 사람’이라는 걸 만 천하에 알리고자 했던 것이다. 지난 회에 언급했던, 사자가 자신의 짙고 풍성한 갈기로 그렇게 하듯 말이다. 그러면 싸우지 않고도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그는 따르는 무리가 늘어 왕이 되었고, 나중에는 전사들의 나라 스파르타의 조상이 될 수 있었다.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할까? 앞에서 말한 데스몬드 모리스는 이렇게 단언한다. “권력을 갖고 있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권력을 갖고 있다는 걸 남들이 깨닫게 해야 한다.”

왜 고대 이집트 왕들은 그렇게 거대한 피라미드를 지었을까? 왜 신라와 가야의 왕들은 그렇게 큰 무덤을 만들었고, 모든 나라의 왕들은 왜 하나 같이 누가 봐도 으리으리한 궁궐을 지었을까? 다들 같은 이유다. 자신이 가진 권력을 표현할 만한 뭔가가 필요했다.

요즘과 같은 과학의 시대에는 덜할까? 직접적인 과시는 줄어들고 있지만 은근한 상징 과시는 늘고 있다. 어느 나라나 대통령 같은 국가 통치자가 되면 으레 하는 게 있다. 거창한 취임식을 열고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이들을 초청해 TV 생중계로 전국민에게 알린다. 자신의 존재를 공식화하는 의례를 통해 보이지 않는 과시를 하는 것이다. 이뿐인가? 사면령을 내리기도 하고 경제를 살린다며 거액의 예산을 투자한다. 그 자체로도 뜻이 있지만 ‘나는 이런 힘이 있고, 이런 관용이 있다’는 과시이기도 하다. 그래야 지위에 어울리는 권위를 확보할 수 있어서다. 북한의 김정은이 백두산에서 백마를 타는 모습을 대대적으로 선전하는 것이나 헌법재판관과 대법관들의 의자 등받이가 엄청나게 높은 이유도 다르지 않다.

왜 과시가 권위를 확보하는 장치가 되었을까? 인류는 수백만 년 동안 살아오면서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리더가 되어 집단을 이끌면 그 집단은 번성하고, 그렇지 못한 집단은 사라지는 걸 경험했다. 이런 경험이 지속적으로 축적되다 보니 탁월한 능력을 가진 사람을 따르고 싶어하는 선호가 뿌리를 내렸고 이런 사람들을 알아보는 눈이 발달했다. 자신보다 더 큰 존재를 믿고 싶고, 따르고 싶어하는 성향이 생긴 것이다. 어느 스토리에서나 뛰어난 지혜, 대단한 용기, 어떤 고통도 이겨내는 인내 같은 것이 주인공의 특징이 된 이유다.

역사 속에 등장하는 영웅들은 이런 성향을 역이용, 자신을 하늘이 내린 사람으로 여기게끔 하곤 했다. 태몽이나 선지자의 예언을 통해 자신이 보통 사람이 아니라는 걸 부각시켰고, ‘호랑이를 잡았다’ ‘소의 뿔을 두 손으로 부러뜨렸다’는 등의 능력 과시로 존재감을 확보하곤 했다. 심리학자 스탠리 밀그램이 ‘권위에의 복종’ 실험으로 증명했듯 우리 안에 내장 되어 있는 권위에 복종하는 성향을 활용했던 것이다. 권위에 복종하는 성향이란 이런 걸 능력의 증거로 보고 그를 따르려는 성향이다.

이 모든 것이 의미하는 건 하나다. 리더는 자신이 리더로서의 능력과 자격을 갖고 있다는 것을 장식물과 몸짓(자세)을 통해 분명하게 알리는 게 좋다는 뜻이다. 물론 없는 걸 있는 척 하는 과장 과시나 ‘내가 너보다 세다’는 우월 과시가 아니라 적절한 과시, 그러니까 지위 과시여야 한다. 지위 과시란 지위에 합당한 능력을 갖고 있다는 걸 과시하는 것이다.

2차 대전의 영웅이자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지휘했던 맥아더 장군은 이런 과시를 십분 발휘했던 주인공이었다. 그는 약간 비스듬하게 쓴 모자와 진한 선글라스를 쓰고 전장을 누볐다. 군인으로서는 파격적인 ‘패션’이었다. 더구나 권총도 차지 않은 채 총알이 날아다니는 곳을 휘적휘적 걸어다녔다. 총알이 자신을 피해간다면서 말이다. 운이 좋아 총알에 맞지는 않았지만 그의 이런 행동은 부하들에게 ‘그는 다르다’는 인식과 함께 ‘따르고 싶은 사람’이라는 마음을 심어주었다. ‘불사신’과 함께 하는데 왜 이기지 못하겠는가? 흥미로운 건 자신은 그렇게 자유분방한 복장을 하면서도 사병들에게는 절대 그렇게 하지 못하게 했다는 것이다. 과시는 차별화에서 나오는 까닭이다.

맥아더의 권위는 이런 스타일에서가 아니라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탁월한 능력에서 나왔지만, 이런 행동이 병사들의 사기를 올리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한 것도 사실이다. 이렇듯 과시는 적절하게만 구사하면 좋은 리더십을 이루는 훌륭한 재료다. 보기보다 훨씬 중요하다. 리더십 전문가인 존 맥스웰의 말처럼 “많은 사람들이 성공하기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성공”하니 말이다.
 “내가 누군지 알아?” 하는 사람들의 정체
지시나 명령 같은 권력만으로는 제각기 다른 사람들을, 더구나 많은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이끌 수 없다. 하는 척하는 행동, 열과 성을 다하지 않는 행동에서 어떻게 탁월한 성과가 나오겠는가. 그래서 리더는 자신이 가진 힘을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입증할 것인가(더하여 과시할 것인가)를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조폭 보스처럼 폭력적으로 할 것인가, 아니면 왕처럼 할 것인가, 그것도 아니면 맥아더처럼 할 것인가를 선택해야 한다. 역사에 이름을 남긴 탁월한 리더들은 하나 같이 자신이 가진, 또 가지게 될 힘의 원천이 무엇인지 잘 알았고, 그 힘을 만들어내는데 탁월했다. 이들의 행적을 더듬어 보면 몇 가지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보통 하수는 입으로 과시한다. 중간 정도 되는 이들은 장식물로 과시하고, 고수는 남들이 할 수 없는 세련된 행동과 장치를 활용한다. 몸으로 하는 과시는 비싸고 고급스러운 겉치레를 하는 것이다. 벼락부자들에게서 나오는 욕망에 기반한 화려한 과시가 대표적이다. 고수들은 한 발 더 나아간다. 인간 심리를 활용한다. 예를 들어 시선이 누군가를 높게 보면 무심결에 마음도 그렇게 되는 심리를 이용, 자신을 가능한 한 높은 곳에 둔다. ‘높은 곳에 있는 사람= 높은 사람’이라는 본능을 무의식적으로 가동시키는 것이다. 많은 리더들이 단상을 좋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단상이 없으면 다 앉게 하고 자신은 선다. 사실 세상의 모든 신들도 저 높은 하늘에 있지 않은가. 그래서 신을 대신하여 세상을 다스린다고 강조했던 왕들도 언제나 높은 옥좌나 용상에 앉았고 말이다. 맥아더가 그랬던 것처럼 급박한 상황에서 신중하고 품위 있는 행동을 하는 것 또한 한 차원 높은 과시다. 남다른 강심장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니 말이다.

영국 수상을 지낸 마거릿 대처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만약 사람들에게 ‘나는 이런 권력이 있다’고 말해야 하는 처지라면 당신은 진짜 권력을 갖고 있는 게 아니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도 생전에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들에게 비슷한 말을 했다. “일일이 자기 능력을 설명하면 리더가 아니다. 리더는 몸으로 성과로 보여주어 그들이 스스로 따르게 하는 사람이다. 무엇보다 자유의지로 따르게 할 때 최고의 성과가 나온다.”

이렇게 보면 가끔 뉴스에 나오는 “내가 누군지 알아?”라고 하는 이들은 별 볼 일 없는 사람이 틀림없다. 진짜 권력은 말로 하는 게 아니니 말이다. 고수들은 누군가로 하여금 스스로 움직이게 한다. 독재자들은 아부자들에게 그렇게 하게 하고, 탁월한 리더들은 구성원의 마음을 움직여 그렇게 하게 한다.

과시를 잘 하는 또 다른 방법은 선택과 집중에 충실하는 것이다. 가장 두드러지는 하나에 초점을 맞춰 ‘저 사람은 이런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만드는 게 우선이다. 그런 다음, 이걸 기반으로 확산시키는 것이다. 얼굴 중 한 곳을 강조하는 ‘포인트 화장’처럼 말이다. 이게 효과적이라는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코믹한 연기로 유명한 채플린이 한창 인기 있을 때 ‘채플린 흉내 내기 대회’가 열렸다. 호기심 많은 채플린도 몰래 참가했다. 가짜 채플린들이 모인 곳에 진짜 채플린이 간 것이다. 채플린은 몇 등을 했을까? 놀라지 마시라. 겨우 20등을 했다. 왜 진짜가 이렇게 밀렸을까? 진짜 채플린보다 높은 등수에 오른 이들은 사람들이 ‘이게 채플린이다’라고 느끼는 포인트를 정확하게 짚은 다음, 이걸 과장시켜 표현했다. 사람들은 보통 다른 사람을 볼 때 몇몇 포인트만 기억하는데 가짜들의 흉내 내기가 사람들의 이런 성향을 잘 공략했던 것이다. 성대 모사를 잘 하는 이들이 그렇듯이 말이다.

또 하나, 높은 지위에 오르는 이들이 알아두면 좋을 게 있다. 부풀리는 것만이 과시가 아니라는 것이다. 대체로 과시는 더 강한 척, 더 센 척 하는 것인데 어디에나 그렇듯 여기에도 역설이 있다. 지위가 높아질수록 반대로 하는 게 더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일반인이 허름한 옷을 입고 다니면 가난함을 증명하는 것이지만 똑같은 옷을 왕이나 대통령이 입으면 달라진다. 지극히 검소하고 겸손한 사람으로 여겨진다.

옷차림만이 아니다. 지위가 높아질수록 절제하는 과시가 잘 먹힌다. 품위 있는 어휘와 필요한 말만 하는 것도 그 중 하나다. 수다스럽다는 인상을 주는 순간 따르려는 마음은 눈 녹듯 사라진다. 행동 또한 군더더기가 없고 부산스럽지 않아야 한다. 호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는 행동은 사람들에게 흐트러진 마음을 갖고 있으며 진지하지 못한 것으로 비춰진다. 반면 손을 뒤로 하고(일종의 열중쉬어 자세) 턱을 올리면 위협적이지 않는 권위를 풍긴다. 그래서 미국 FBI는 보안대원들에게 이렇게 하도록 교육한다. 탁월한 리더들 중 공식적인 자리에서 호주머니에 손을 넣은 걸 본 적이 있는가? 손은 뭔가를 하라고 있는 것이지 호주머니에 넣으라고 있는 게 아니다.
 과도한 과시는 고집불통 허풍선이 지름길
가장 좋은 과시는 하고 싶은 것의 80%만 하는 것이다. 아름다움을 연구하는 학자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너무 완벽한 얼굴은 진짜 아름답다고 여겨지지 않는다. 아름답되 너무 아름답지 않은 얼굴이 진짜 아름다운 것이다.” 과시도 마찬가지다. 외모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는 사람이 언제나 자신에게 부족한 것만 보듯, 과시에 빠진 사람은 자신에게 모자란 것만 본다. 똑똑하게 보여야 하기에 ‘모른다’고 하지 않고, 항상 실수하지 않아야 하기에 실수하고서도 사과할 줄 모른다. 문제가 생기면 그럴듯한 핑계나 책임 회피로 빠져나가기 바쁘다. 자신을 드러내려고만 하고 인정 받으려고만 하지 상대로부터 배우려 하지 않기에 새로운 것을 학습하지 못한다. 갈수록 고집불통 허풍선이가 되어 간다.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여지느냐가 자신의 존재 이유가 되면 결국 그들에게 끌려다니게 된다. 그들이 인정해주어야 하니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결국 무리수를 써서 자신의 삶을 낭떠러지로 몰고 간다. 과시는 능력과 성과에 기반한 자기실현이어야 한다. 욕구에 기반한 자기실현은 땅에서 발을 떼는 것과 같다. 진짜 날개가 없는데 자꾸 날아오르는 이들의 결과는 예정되어 있다.



※ 필자는 인간자연생명력연구소 소장이다. 조직과 리더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콘텐트를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사장으로 산다는 것] [사장의 길] [사자도 굶어 죽는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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