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이슈]포스코케미칼, 6000억 투자 소식에 주가 강세
전 거래일 대비 6%대 상승…포항에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 신설
포스코케미칼이 연간 6만t 규모의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 신설투자에 나선다는 소식에 주가가 수직 상승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8일 오전 10시 25분 기준 15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6.04% 상승했고 지난달과 비교하면 11.3% 올랐다.
이날 포스코케미칼은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 신설을 위해 6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포항시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내 12만여㎡ 부지에 연산 6만t 규모의 양극재 공장 건설을 지을 계획이다. 이는 60킬로와트시(kwh)급 전기차 약 180만여 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착공 시기는 2022년이다.
포스코케미칼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도 투자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연간 11만t의 해외 양극재 공장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2025년까지 국내외 생산능력은 27만t으로 늘어나게 된다.
포스코케미칼은 그동안 포스코와 함께 리튬·니켈·흑연 원료 등 자원 개발, 양산 능력 확대를 위한 선제적 투자,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 등 차세대 소재 연구개발 등을 추진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이차전지소재 사업에서 '글로벌 톱티어'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최근 글로벌 완성차들의 배터리 내재화와 권역별 공급망 구축 등의 시장 변화가 우리와 같이 사업 역량을 갖춘 소재사에는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상북도·포항시와 함께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생산기지를 건립해 K 배터리 산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은 기자 kim.yeongeu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스코케미칼은 8일 오전 10시 25분 기준 15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6.04% 상승했고 지난달과 비교하면 11.3% 올랐다.
이날 포스코케미칼은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 신설을 위해 6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포항시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내 12만여㎡ 부지에 연산 6만t 규모의 양극재 공장 건설을 지을 계획이다. 이는 60킬로와트시(kwh)급 전기차 약 180만여 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착공 시기는 2022년이다.
포스코케미칼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도 투자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연간 11만t의 해외 양극재 공장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2025년까지 국내외 생산능력은 27만t으로 늘어나게 된다.
포스코케미칼은 그동안 포스코와 함께 리튬·니켈·흑연 원료 등 자원 개발, 양산 능력 확대를 위한 선제적 투자,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 등 차세대 소재 연구개발 등을 추진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이차전지소재 사업에서 '글로벌 톱티어'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최근 글로벌 완성차들의 배터리 내재화와 권역별 공급망 구축 등의 시장 변화가 우리와 같이 사업 역량을 갖춘 소재사에는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상북도·포항시와 함께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생산기지를 건립해 K 배터리 산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은 기자 kim.yeong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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