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경제정책 브리핑] “출국 취소·연기하세요” 한달간 특별여행주의보
어린이·임신부 인플루엔자 백신 예방접종 시작
질병관리청은 이날부터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을 시작한다. 다만 생후 6개월∼만 13세까지 1회접종 대상 어린이는 다음달 14일부터 시작한다.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생후 6개월에서 만 8세(2013년 1월1일 이후 출생)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 접종하는 어린이들이다. 사업기간인 2022년 2월 말 기준, 생후 6개월 도래자는 2021년 8월 31일 출생자다. 해당 인원은 인플루엔자 유행(11월~익년 4월) 전 적절한 면역 획득을 위해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권고한다.
임신부는 태아와 출생 후 6개월 미만 영아의 건강보호를 위해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을 시행한다. 인플루엔자는 임신부와 태아에게 심각한 질환이 될 수 있으며, 임신부의 합병증 발생위험도 높아 예방이 필요하다. 예방접종으로 출생 후 6개월 내 신생아의 인플루엔자 감염도 50~70%까지 줄일 수 있으므로, 임신주수와 상관없이 접종을 권장한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지정된 동네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이나 예방접종 도우미 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14일부터 한달 간 해외여행 특별여행주의보
이번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해 3월 11일 선언한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과 각종 변이 바이러스 발생 등 코로나19 지속 확산을 감안한 조치다. 현재 많은 국가가 전 세계 대상 입국 금지 또는 제한을 이어가고 있다.
특별여행주의보란 외교부 훈령 여행경보제도 운영지침에 따라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 행동요령을 여행경보 2단계 이상 3단계 이하로 준한다.
외교부는 해외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에게 코로나19 감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위생수칙 준수 철저 ▶다중행사 참여 및 외출·이동 자제 ▶타인과 접촉 최소화를 실천하는 등 신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달라고 부탁했다.
외교부는 향후 국내 방역 당국을 비롯한 관계 부처, 재외공관의 의견을 수렴해 단계적으로 국가 또는 지역별 특별여행주의보 해제 여부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발령은 지난 6월 16일 6차 발령에 이은 7차 발령이다. 최초 발령은 지난해 3월 23일이었다.
김하늬 기자 kim.hone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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