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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컴퓨팅 ‘RX420’ 글로벌 누적 판매량 2만5000대 돌파

MS와 협력 개발한 클라우드 PC 전용 단말기
재택근무 확산으로 가상데스크톱인프라 수요 증가

 
 
엔컴퓨팅의 차세대 클라우드 PC단말기 ‘RX420’ 모델의 누적 판매량이 2만5000대를 돌파했다.[사진 엔컴퓨팅]
가상데스크톱인프라(VDI) 기업 엔컴퓨팅의 제품 ‘RX420’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2만5000대를 돌파했다. 이 제품은 엔컴퓨팅이 지난해 12월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서 개발한 씬클라이언트 단말기다. 고해상도 듀얼 디스플레이 기능과 와이파이 연결을 지원하는 라즈베리 파이4 보드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RX420을 PC와 연결하면 MS의 가상 데스크톱 서비스인 ‘애저 버추얼 데스크톱’과 ‘윈도 365 클라우드 PC’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고가의 PC와 비교해 구축비용이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데도 고성능 PC를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제품 판매량이 급증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RX420은 세계 각국에서 월 3000대 규모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 8월엔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PFS웹(PFSWeb)에 800대 초도 물량, 9월 605대 추가 물량을 발주받아 수출했다. 북남미 지역 콜센터 아웃소싱 기업인 아텐토(Atento) 그룹과도 공급 계약을 맺고 1600대를 납품했다. 이 밖에도 미국 일부 대학교 실습실 및 지방 정부 기관으로부터 주문을 받고 있으며 유럽과 남미에서도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송영길 엔컴퓨팅 대표는 “수많은 단말기의 일괄 업데이트 관리 기능을 갖춘 ‘PMC 엔드포인트 관리자 소프트웨어’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판매량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면서 “팬데믹으로 기업 업무 환경이 재택근무로 전환하면서 클라우드 방식의 VDI 구축을 통한 스마트 재택근무 환경 도입이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다린 기자 kim.dar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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