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성수동에 오락실 연다...MZ세대에 올레드 TV 경험
올레드 TV와 추억의 오락실 감성을 동시에 경험하는 이색 체험 공간
야외 테라스에는 LG 스탠바이미 체험존 조성
LG전자가 성수동에 오락실을 연다. 젊은 유동인구가 대부분인 성수동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TV를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체험 공간을 열고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에게 올레드 TV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카페나 맛집이 대부분이던 성수동 상권에 새로운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콘텐트가 생긴 셈이다.
LG전자는 이달 2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패션 편집숍 ‘수피’에 430제곱미터(㎡) 규모 팝업스토어 ‘금성오락실’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금성오락실은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찾는 MZ세대를 위해 올레드 TV로 꾸민 뉴트로(New-tro, New와 Retro의 합성어) 콘셉트의 이색 체험공간이다. 이곳에서 현존 최고 기술력을 적용한 TV로 인정받고 있는 LG전자의 올레드 TV와 추억 속 오락실의 감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방문객들이 금성오락실에서 게임뿐만 아니라 과거의 추억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을 구성했다. 올레드 게이밍 존, 라이프스타일 체험존, 금성오락실 굿즈(goods)를 즐길 수 있는 카페 등으로 꾸며 LG전자의 다양한 제품을 경험하도록 했다.
올레드 게이밍 존은 스스로 빛나는 자발광(自發光) 올레드 픽셀을 형상화한 ‘Self-Lit 터널’을 지나 입장하게 된다. 이곳에서는 과거 오락실에서 즐기던 추억의 게임부터 최신 콘솔 게임까지 10여 대의 LG 올레드 TV로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48형 올레드 TV 3대를 이어 붙여 만든 대형 디스플레이가 설치된 레이싱 게임존에서는 극강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신세계푸드와 협업해 다양한 분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 공간도 조성했다. 카페 한편에 LG전자 전신인 금성사 로고가 새겨진 에코백, 머그컵, 텀블러 등 금성오락실 전용 굿즈도 선보인다. 야외 테라스 공간에는 최근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이동식 무선 스크린 스탠바이미(StanbyME) 체험 공간을 만들었다.
금성오락실은 코로나 방역 기본 수칙(발열체크, 손 소독 등)에 준해 오락실과 카페 등 각 공간 내 수용인원 기준 순차적으로 입장할 수 있다. 금성오락실 방문을 원하는 고객은 오락실 입구에 마련된 접수처에서 체크인 후 금성오락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Follow)하면 입장이 가능하다. 오락실 내 게임은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LG 올레드 TV는 최근 미 경제 전문지 포브스로부터 '완벽한 게이밍TV'로 선정되는 등 해외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LG 올레드 TV의 차원이 다른 화질과 게이밍 성능을 앞세워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와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은 기자 kim.yeonge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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