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쓱닷컴 잘 나가네”…이마트 역대 최대 분기 매출
이마트, 사상 첫 분기 매출 ‘6조원 돌파’
누계 영업익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넘겨
연결 주요 자회사 안정적 성장·흑자 행진

영업이익은 1086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426억원 감소했으나 1~3분기 누계로는 2395억원을 달성하며 3분기 만에 2020년 연간 영업이익인 2371억원을 이미 넘어섰다.
이마트는 할인점과 트레이더스점 등 사업부문별로 모두 지난해 동기 대비 상승한 매출액을 기록했다. 또 이외에도 이마트 주요 자회사와 지분법 자회사에서 눈에 띄는 매출 증진을 기록했다. 먼저 이마트24는 3분기 매출액 5178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4443억원보다 16.5% 매출액이 껑충 뛰었다. 이마트24는 3분기간 점포수가 192개가 더 늘어, 현재까지 총 5701개점이 운영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지난해 큰 타격을 받은 조선호텔&리조트도 회복세를 보였다. 조선호텔&리조트는 지난해 3분기 매출액 393억원에서 올해는 114.2% 상승한 841억원을 기록했다.
스타벅스, 영업이익 2배 이상 껑충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3분기 매출 증대를 이어갔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고른 성장을 통한 외형 확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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