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차량용 요소수 300t 국내 도착…차량용 생산 예정
23일 오후 도착 즉시 요소수 생산에 투입
신고 안한 산업용도 차량용으로 활용 검토
중국산 차량용 요소 300톤이 오늘 23일 오후 울산항에 도착한다.
이날 국내로 들어오는 요소는 중국이 수출절차를 확인한 차량용 요소 계약물량 1만8700t 중 가장 먼저 수출 검사를 마친 300t이다. 정부는 지난 20일 중국 천진항을 출발한 요소 300t이 이날 오후 5시 울산항에 도착하는 즉시 요소수 생산에 투입, 생산 후 시장에 배분할 계획이다. 국내 G사가 중국과 계약한 차량용 요소 1000톤도 24일 입항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18일 수출 전 검사가 완료된 요소 2110t에 대해서도 선박편을 조기에 확보해 국내 반입, 요소수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L사의 3000t 물량도 수출 전 검사가 완료되는 대로 출항할 예정이다.
정부는 요소수 공급 안정을 위해 산업용 요소 재고 가운데 판매계획을 신고하지 않은 물량에 대해 차량용으로 사용가능한지 여부를 검토, 최대한 차량용으로 전환해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지난 13일 N사가 중국에서 들여온 산업용 요소 2890t 중 차량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298t을 22일 요소수 생산에 투입했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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