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돌 맞은 ‘제주 드림타워’…130만명 다녀간 ‘관광명소’로 떴다
지난해 12월 개장한 제주 드림타워, 제주 랜드마크로 평가받아
14개 레스토랑에만 77만명 발길, 야외 풀데크에는 11만명 찾아
총 1600객실 올 스위트룸…국내 단일 호텔서 '1000객실 시대' 열어
탄생 1주년을 맞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제주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12월18일 개장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1년 동안 130만명이 다녀갔다고 20일 밝혔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제주 내 최고층 건물이자 최대 규모의 호텔로 꼽힌다. 특히 모든 객실에서 제주 도심과 바다, 한라산을 통유리창을 통해 조망할 수 있어 제주의 랜드마크 건물로 평가받음과 동시에 관광 명소로 떠올랐다.
특히 제주 드림타워는 식음업장에만 77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드림타워의 최고층인 38층에는 '포차'를 비롯해 월드 클래스급 셰프들이 줄줄이 포진한 14개의 레스토랑이 포진해 있다. 제주 드림타워의 레스토랑은 높은 층에 위치한 덕에 음식 맛집과 더불어 '뷰 맛집'으로도 입소문 났다. 제주 드림타워의 레스토랑은 투숙 여부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어 제주의 떠오르는 '맛집'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5월 개장한 '야외 풀데크'에는 오픈 이후 7개월간 11만2000명이 방문했다. 제주 드림타워의 8층에 위치한 야외 풀데크는 제주 노을과 바다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길 수 있어 SNS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다.
높은 인기에 힘입어 제주 드림타워는 지난달 두 번째 타워(850객실)를 오픈했다. 이로써 1600실이 모두 가동되고 있다. 제주 드림타워는 모든 객실이 올스위트 콘셉트로, 약 20평부터 79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의 객실을 제공한다. 두 번째 타워 오픈 이후 주말에는 1100 객실까지 예약이 차며 국내 단일 호텔로는 첫 '1000 객실 시대'를 열었다.
롯데관광개발은 “코로나 방역수칙에 따른 제한은 물론 두 번째 타워의 늦은 개장(11월 29일) 등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제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압도적인 스케일과 전망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시설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제주 드림타워는 올 스위트룸 객실과 14개의 레스토랑 외에도 외국인 전용 '드림타워 카지노'와 K패션몰 '한 컬렉션(HAN Collection)'을 갖추고 있어 원스탑 데스티네이션 여행지로도 각광 받고 있다.
이현정 기자 lee.hyunjung3@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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