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판매처 제한’ 종료…“가까운 편의점서 요소수 사세요”
1일부로 요소수 긴급수급조정조치 종료
편의점 세븐일레븐 오늘부터 요소수 판매
지난해 시행한 정부의 요소수 판매처와 구매량 제한 조치가 이달 1일부터 종료됐다. 지난해 11월 1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요소수 부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요소 및 요소수 긴급수급조정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정부저는 긴급수급조정조치와 함께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요소수 판매처를 주유소 한곳으로 한정했다.
새해를 맞아 요소수 판매처 제한이 풀리면서 편의점에서도 요소수를 판매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14일, 오늘부터 편의점 매장에서 요소수 판매를 시작한다. 판매 상품은 롯데정밀화학에서 생산하는 10L 제품이다. 세븐일레븐은 공업단지나 물류센터, 드라이브 인(drive-in. 자동차에 탄 채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 상권에서 요소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 같은 요소수 판매를 결정했다.
이동학 세븐일레븐 비식품팀MD는 "그간 공업단지나 드라이브 인 상권 내 있는 점포에서 요소수 도입 요청이 많았다"면서 "편의점이 일상생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소비자 수요에 맞는 상품을 지속해서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美공화당 첫 성소수자 장관 탄생?…트럼프 2기 재무 베센트는 누구
2자본시장연구원 신임 원장에 김세완 이화여대 교수 내정
3“‘元’ 하나 잘못 보고”…中 여성, ‘1박 5만원’ 제주도 숙소에 1100만원 냈다
4'40세' 솔비, 결정사서 들은 말 충격 "2세 생각은…"
5"나 말고 딴 남자를"…前 여친 갈비뼈 부러뜨려
6다채로운 신작 출시로 반등 노리는 카카오게임즈
7"강제로 입맞춤" 신인 걸그룹 멤버에 대표가 성추행
8‘찬 바람 불면 배당주’라던데…배당수익률 가장 높을 기업은
9수험생도 학부모도 고생한 수능…마음 트고 다독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