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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티, 주요 임원 주식 대량 매도에 급락…26%↓[증시이슈]

곽근봉·박광연 이사 매도 공시

 
 
엔비티 로고 [사진 엔비티]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기업 엔비티가 주요 임원의 대규모 주식 매도 소식에 하락 마감했다.
 
25일 엔비티는 전 거래일 대비 6500원(26.1%) 내린 1만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엔비티의 주가 하락은 회사 주요 임원의 주식 대량매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티는 지난해 1월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바 있다.
 
앞서 곽근봉 엔비티 이사(등기임원)와 박광연 이사(비등기임원)은 이날 보통주 각 59만1400주를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이들 임원의 지분율은 7.11%에서 0으로 감소했다. 주당 처분 단가는 2만1613원으로 127억8192만원 규모다.
 
2012년 설립된 엔비티는 '캐시슬라이드', '캐시피드', '노랑브라우저' 등 자체 포인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포인트 플랫폼과 '애디슨 오퍼월' 등 제휴 포인트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등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최윤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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