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선전, 기업 부담 완화 위한 조치 발표
中 선전, 기업 부담 완화 위한 조치 발표
(중국 선전=신화통신)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가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줄 조치를 발표했다. 궈쯔핑(郭子平) 선전시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은 최근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업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수집한 기업의 요구사항 중 80% 이상이 원가 상승, 현금 압박 등 관련 내용에 집중됐고 밝혔다. 선전시는 경영 원가를 낮추기 위해 조건에 부합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국유기업이 3~6개월간 월간 임대료를 감면해 주는 방안을 제시했다. 기업의 세금 감면 및 수수료 인하를 실시한다. '6가지 세금 및 2가지 비용(자원세, 도시유지보호건설세, 부동산세, 도시토지 이용세, 인지세, 경작지 점용세 및 교육비 부가 비용, 지방교육 부가 비용)'을 50% 이내로 감면한다. 사회보험료 납부도 유예할 방침이다. 기업들은 실업 보험료와 산재보험료 납부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선전시는 은행들이 코로나19 방역 대출, 업무 재개 대출 등의 온라인 금융 상품을 출시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융자를 위한 녹색 통로(패스트트랙)를 구축하도록 장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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