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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경제' 주춤? 中 상무부, "해외 방역완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

'집콕경제' 주춤? 中 상무부, "해외 방역완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올 1~2월 휴대전화 및 가전제품 수출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이후 '집콕경제(宅經濟)'의 활성화를 이끈 관련 상품의 수출 열기가 식어가고 있는게 아니나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수줴팅(束珏婷)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에 대해 24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상무부는 이러한 추세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현재 중국의 대외무역은 여전히 복잡하고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전했다. 수 대변인은 최근 해외의 코로나19 관련 방역통제가 점차 완화됨에 따라 사람들의 '집콕'시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면서 관련 제품의 수요도 상황에 맞춰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가 대두되면서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고 이에 글로벌 경제무역도 비교적 큰 불확실성에 직면한 점을 수출 둔화의 이유로 꼽았다. 그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세계 공급사슬의 병목 현상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고, 특히 반도체 칩 등 핵심 원자재 수급이 차질을 빚고 있어 대외무역 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 대변인은 올 1~2월 중국의 상품 수출입 총액은 6조2천억 위안(약 1천184조2천6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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