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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전시회 초청받은 ‘이 모델’...작품 감상하고 디자이너와 사진도 ‘찰칵’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2월 개발한 ‘루시’
광고모델 등으로 활동…SNS 팔로워 7만명
영상 중심 SNS로 활동 더 넑혀갈 예정

 
 
롯데홈쇼핑은 자사가 개발한 가상모델 루시가 ‘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展’에 초대받는 등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사진 화면캡쳐]
 
가상모델 ‘루시’가 최근 명품 브랜드가 개최하는 전시회에 VVIP로 초청 받으며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루시는 그간 국내 유명 브랜드와 협업해 광고모델로 활약했고, 최근에는 쇼호스트와 영화 홍보모델로도 나서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자사가 개발한 가상모델 루시가 서울 명동 타임워크에서 열리고 있는 ‘레전더리 루이비통 트렁크展’에 초대받는 등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루시는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2월 처음 선보인 가상모델로 다양한 영역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 7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루시가 전시회 VVIP로 참석해 전시회장 내부와 다양한 작품을 관람하는 모습을 루시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루시는 이번 전시의 아트 디렉터로 참여한 ‘오민’과 만나 전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루시가 참석한 루이비통 전시회에서는 스웨덴의 ‘매그너스 말름’이 수집한 약 200여점의 루이비통 오리지널 트렁크와 공예품이 공개된다. 이외에도 ‘프랭클린 D 루즈벨트’ ‘어니스트 헤밍웨이’ ‘샤론 스톤’ 등 역사적 인물들을 소유했던 작품들과 연관된 스토리도 함께 소개한다.  
 
루시는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2월 처음 선보인 가상모델로 다양한 영역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 7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루시를 실제 인간과 가까운 수준으로 고도화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지난 1월 국내 ICT 기업들과 ‘메타버스 원팀’을 구성했다. 최근에는 실감형 영상 제작 스타트업 ‘포바이포’와 협업해 3D 루시를 구현했다. 앞으로 루시는 ‘틱톡’ 등 영상 중심의 SNS 플랫폼으로 활동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루시는 2017년부터 롯데그룹이 강조해오고 있는 디지털 전환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산업 디자인을 전공한 29세 모델이자 디자인 연구원으로 기획됐고 자사 브랜드 홍보모델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지난해에는 주얼리 브랜드 ‘OST’, 햄버거 브랜드 ‘쉐이크쉑’, 패션 문화공간 ‘무신사 테라스’와 협업해 마케팅 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김채영기자kim.chae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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