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본관 실내 26일 개방…관저 내부까지 공개
집무실·접견실 등 관람 가능해져
관람 누적 신청자 543만명 돌파

제20대 대통령실에 따르면 청와대 본관은 대통령 공식 집무와 접견을 위해 주로 사용했던 공간으로, 참모 등이 근무하는 여민관과 분리돼 있다. 1991년 9월 준공된 이래 대통령의 공간을 상징하던 장소다.
앞서 지난 10일 청와대가 일반에 공개되면서 관저 뜰부터 개방됐는데, 내부까지 관람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번 공개의 배경에 대해 대통령실은 청와대 개방 이후 많은 관람객들이 본관 내부까지 관람을 희망해 실내 개방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와대 관람 누적 신청자 수는 24일 0시 기준 543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 23일부터 내부 관람이 가능해진 영빈관과 춘추관에 많은 관람객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하루에만 영빈관은 7561명, 춘추관은 6871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필수 기자 kang.pil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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