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라이프] 상하이 예원상성 영업 재개, 시민들 먹거리 즐겨
[소셜·라이프] 상하이 예원상성 영업 재개, 시민들 먹거리 즐겨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상하이의 유명 랜드마크 예원상성(豫園商城)이 최근 오프라인 영업을 재개했다.
예원상성에는 중국의 '라오쯔하오(老字號·오래된 전통 브랜드)' 음식점이 즐비해 있다. 예원상성 영업 재개로 닝보(寧波)탕위안(湯圓∙새알심), 난샹(南翔)만두점 등 유명 라오쯔하오 음식점들이 소비자의 품으로 돌아왔다.
닝보탕위안 매장 앞에 줄을 서 있던 한 할머니는 "닝보탕위안을 사기 위해 버스를 타고 왔다"며 탕위안을 사서 주취차오(九曲橋) 다리를 산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음식점 내에 식사는 불가능해 쇼핑객은 포장이나 배송 방식으로 음식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손에 쇼핑백 2~3개씩 들고 다니는 쇼핑객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주취차오 다리에는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산책을 즐기고 이따금 멈춰 사진을 찍었다. 한 주민은 "우리 동네는 방어구역"이라며 "날씨가 좋아 산책하러 왔다"고 말했다.
천지둥(陳繼東) 예원문화상업그룹 부회장은 현재 예원상성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9시(현지시간)에서 오후 5시라고 소개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주민들은 온라인 실명 등록 후 입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천 부회장은 "편안한 쇼핑을 위해 영업 재개 전 예원상성의 관리, 운영 등 방면의 네거티브리스트를 작성했다"며 "전문팀을 불러 예원상성 구석구석을 소독했다"고 말했다. 이어 매장 복귀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폐쇄 루프 관리를 진행하고 매장 직원들이 오픈 전과 마감 후 매장과 공공장소를 소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예원상성에는 중국의 '라오쯔하오(老字號·오래된 전통 브랜드)' 음식점이 즐비해 있다. 예원상성 영업 재개로 닝보(寧波)탕위안(湯圓∙새알심), 난샹(南翔)만두점 등 유명 라오쯔하오 음식점들이 소비자의 품으로 돌아왔다.
닝보탕위안 매장 앞에 줄을 서 있던 한 할머니는 "닝보탕위안을 사기 위해 버스를 타고 왔다"며 탕위안을 사서 주취차오(九曲橋) 다리를 산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음식점 내에 식사는 불가능해 쇼핑객은 포장이나 배송 방식으로 음식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손에 쇼핑백 2~3개씩 들고 다니는 쇼핑객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주취차오 다리에는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산책을 즐기고 이따금 멈춰 사진을 찍었다. 한 주민은 "우리 동네는 방어구역"이라며 "날씨가 좋아 산책하러 왔다"고 말했다.
천지둥(陳繼東) 예원문화상업그룹 부회장은 현재 예원상성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9시(현지시간)에서 오후 5시라고 소개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주민들은 온라인 실명 등록 후 입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천 부회장은 "편안한 쇼핑을 위해 영업 재개 전 예원상성의 관리, 운영 등 방면의 네거티브리스트를 작성했다"며 "전문팀을 불러 예원상성 구석구석을 소독했다"고 말했다. 이어 매장 복귀 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폐쇄 루프 관리를 진행하고 매장 직원들이 오픈 전과 마감 후 매장과 공공장소를 소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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