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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강남 개포 한신아파트 재건축 수주…올해 수주액 2.5조 돌파

서울·지방 알짜 정비사업 잇단 수주

 
 
일원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사진 GS건설]
 
GS건설이 서울 강남 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며 도시정비 수주액 2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 11일 열린 개포한신아파트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3개동 49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계획되며 공사금액은 1968억원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철 3호선 대청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에다 일원초, 영희초, 중동중, 중동고 등이 인근에 있어 학군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1월 서울 용산 이촌한강맨션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어 ▶부산 구서 5구역 재건축 ▶불광 5구역 재개발 ▶광주 산수3구역 재개발 ▶신길13구역 재건축 ▶대전도마변동5구역 재개발 등의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일원개포한신 재건축까지 수주하며 총 수주액이 2조5663억원을 달성하게 됐다.  
 
한편 GS건설은 부산 금정구 부곡2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획득하기 위해 포스코건설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해당 사업의 공사비는 6000억원대로 추정되며 오는 26일 선정 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GS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되면 올해 순수 정비사업 수주실적이 3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훈 기자 wave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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