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협력사와 동반성장 위한 '파트너스 데이' 개최
‘안전관리 성과 공유제’ 올해 20개 사까지 확대 시행
DL건설이 협력사와의 화합을 도모하는 'DL건설 파트너스 데이'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DL건설은 지난해 우수성과를 거둔 협력사 10곳을 '베스트 파트너스'로 선정해 포상했다. 선정된 협력사들은 향후 1년간 신규 계약 시 발생하는 계약보증 수수료 일부를 환급받는다. 또한 농협 상품권 및 동반성장몰 포인트도 지급된다.
동반성장몰은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DL건설은 우수 협력사 외에도 40곳의 협력사에 동반성장몰 포인트를 지급했다.
DL건설 관계자는 “전년 대비 우수 협력사 3곳을 추가로 선정하는 등 포상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며 “협력사와의 상생 강화 및 동반성장을 추진하려는 당사의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우수 협력사 지정 및 포상과 함께 DL건설은 올해부터 확대·강화되는 다양한 동반성장 정책을 공유했다. 지난해 협력사 10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안전관리 성과 공유제’는 올해 20개 사까지 확대 시행된다.
이와 함께 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위한 ▶ESG 교육 지원 ▶ESG 인증(등급 평가) 비용 지원 ▶ESG 관련 기관 컨설팅 지원 등의 활동을 함께 전개한다.
조남창 DL건설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며 “준법 경영 강화를 통해 하도급법을 준수하고, 사소한 불공정 관행까지 없애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wave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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