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샤라나=신화통신) 아프가니스탄 동부 지역에서 강진으로 최소 2천50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지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에 발생한 지진 및 산사태로 이미 최소 1천 명이 사망하고 1천500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년간 아프간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강진이다.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은 아프간 동부에 위치한 호스트시 일부 지역이다. 아프간 임시정부의 한 고위 관리는 지진 발생지가 외진 곳에 위치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지진대망(中國地震台網)은 22일 오전 1시 24분(현지시간) 아프간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가 약 30㎞라고 관측했다. 반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 지진의 규모가 5.9이며 진앙은 아프간 동부 도시 호스트에서 남서쪽으로 40여㎞ 떨어진 곳이라고 밝혔다. 아프간 임시정부는 22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관련 기관이 즉시 현장을 방문할 것을 요청하며 모든 자원을 동원해 재난민에게 필요한 모든 도움을 제공할 것을 주문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재난민에게 긴급 대피소와 의료 및 식품 등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주의 협력 파트너가 탈레반 당국과의 조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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