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바이오는 연세대학교 의료원 산학협력단과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임상연구센터 설립 및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협약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9월 중에 세브란스병원에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임상연구센터 문을 열게 된다. 이곳에서 염증성장질환, 알츠하이머 치매, 호흡기 감염질환 등 치료제 개발 수요가 높은 적응증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연구하게 된다.
 
이번 협약식이 가능했던 것은 종근당바이오가 2017년 국내 유일의 장내미생물은행을 설립한 후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연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식후 혈중 중성지방 개선 기능을 갖는 L. plantarum Q180을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아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에서 대사성 질환, 신경계 질환 등을 중심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퍼스크인클래스(First-in-class), 베스트인클래스(Best-in-class)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진 기자 choiyj7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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