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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경제 회복이 최우선 과제

[국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경제 회복이 최우선 과제

25일 의회에서 국정연설 중인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사진/신화통신)

(마닐라=신화통신)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봉봉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취임 후 첫 국정연설에서 경제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개혁 조치를 통해 경제 발전과 국제 정세 등 여러 도전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마크로스 대통령은 이날 의회에서 경제 회복이 새로 출범한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를 6.5~7.5%로 제시하며 ▷빈곤율 감소 ▷부채·재정적자 감축 ▷1인당 국민소득 향상 등을 경제 발전 목표로 내놓았다.

마크로스 대통령은 조세∙금융∙토지∙투자 등 여러 분야의 개혁을 단행할 것이라며 농업∙인프라∙제조업∙관광업∙에너지 등을 중점 분야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 필리핀이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외교 정책을 견지할 것이며 각국과 우호 관계를 발전시켜 협력과 윈윈을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필리핀 17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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