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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셀바이오, 간암치료제 임상2a상 예비결과 발표에 13%대 급등 [증시이슈]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행사 포스터서 결과 발표

 
 
[게티이미지뱅크]
코스닥 상장사 박셀바이오가 간암치료제 병합요법에 대한 임상2a상 예비연구결과를 발표하면서 급등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박셀바이오는 전일 대비 13.48%(9600) 원 오른 8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7만81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8만6200원까지 올랐다가 현재는 상승 폭이 소폭 축소된 상태다.  
 
박셀바이오는 이날 간암 치료제 'Vax-NK/HCC'와 ‘HAIC'(간동맥 내 항암주입요법) 병합요법에 대한 임상2a상 예비연구결과를 대한종양내과학회 국제학술행사 포스터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Vax-NK/HCC는 박셀보이오가 임상을 진행 중인 자가유래 방식의 항암 면역세포치료제다.  
 
이번 임상2a상 예비연구결과엔 임상 1상 연구에 공고요법 개념이 추가됐으며, 객관적 반응률 66.7%, 질병 조절률 100% 등의 결과가 반영됐다. 현재 박셀바이오는 전국 5곳의 대학병원에서 총 20명의 환자를 상대로 임상2a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한편 박셀바이오는 최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파이프라인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다발골수종 치료제 파이프라인인 CAR-MIL 개발 계획 등을 발표했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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