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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스타트업 발굴 ‘퓨처나인’ 6기 참여 12개사 선발

743개 신청 기업 중 12개 선발
他 파트너사와 추가 사업 연계도

 
 
19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 ‘퓨처나인 6기 스타트업 선발’행사에서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과 선발된 스타트업 대표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트렌드, 핀테크,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변화를 선도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하는 ‘퓨처나인(FUTURE9)’ 6기에 참가할 12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지난 7월 한 달간 ▶라이프스타일 ▶핀테크 ▶인공지능(AI)·데이터·소프트웨어 ▶모빌리티 ▶소셜밸류 ▶엔터테인먼트·메타버스 ▶블록체인 ▶헬스케어·웰니스 등 영역에서 혁신적인 기술, 제품, 서비스 역량 등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743개 지원기업 중 KB국민카드 실무진 약 80여명 및 전문 벤처캐피탈 심사역이 서류 심사와 면접 등 선발 과정에 참여해 시장성, 사업성, 경쟁력, 협업 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기업은 ▶스타코프(콘센트형 전기차 충전 인프라 플랫폼) ▶위허들링(식사 정기배송) ▶레몬트리(금융교육 연계 키즈 핀테크 서비스) ▶아이오로라(K컬쳐 기반 청소년·외국인 대상 선불카드 서비스) ▶웰로(정책·공공서비스 큐레이션 플랫폼) ▶오아시스비즈니스(데이터 기반 상업용 부동산 가치 평가 솔루션) ▶말랑하니(유아용품 커머스) ▶애기야가자(키즈 액티비티 플랫폼) ▶그린재킷(골프장 캐디피 카드결제 솔루션) ▶닥터노아(대나무 소재 친환경 칫솔 및 구강관리 제품 생산) ▶워커스하이(도심 및 지역별 맞춤형 마이크로 스토어) ▶마이노멀컴퍼니(저당식품 기획·유통 및 다이어트 커뮤니티 서비스)등 총 12개의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선발된 12개 스타트업에는 공동사업화, 플랫폼과 빅데이터·인프라 활용 기회 등을 제공한다.
 
또 KB국민카드가 보유한 각종 플랫폼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필두로 신규 서비스·신사업, 데이터 활용 협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파트너사로 참여한 KB캐피탈, 현대건설, 현대이지웰, 현대드림투어, DB손해보험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연계도 추진 예정이다.
 
아울러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지속적인 성장 지원과 협업을 위해 결성한 130억원 규모의 전략 펀드를 활용한다. 미래 신사업 발굴과 연관성 높은 혁신적 기술 보유 기업에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필요시 KB증권, KB캐피탈, KB인베스트먼트 등 KB금융그룹 주요 계열사와의 사업 모델 연계 추진과 후속 투자 유치도 지원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프로그램 참가 스타트업과 진정성 있는 협업과 지원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미래 생활 혁신을 선보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형준 기자 yoonb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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