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오픈런?”…‘품절템’ 버터맥주 30일 나온다
'버터맥주' 첫선…제2의 원소주 되나
바닐라·캐러멜·아몬드·헤이즐넛 4종 선봬

'오픈런(개장 전부터 줄 서는 것)'을 유발하며 '품절템'으로 등극한 버터맥주가 편의점에 상륙한다. 온·오프라인 오픈런 사태를 불러온 원소주 오리지널에 이어 편의점에서 또 한번 오픈런이 펼쳐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편의점 GS25는 오는 30일부터 블랑제리뵈르와 손잡고 뵈르비어(이하 버터맥주)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버터맥주는 세상 어디에도 없던 버터향 라거 맥주다. 구체적으로 버터맥주AAA+, 버터맥주BBB+, 버터맥주닫기CCC+, 버터맥주DDD+ 등 4종으로 출시된다.
버터맥주 4종은 공통적으로 고소하고 기분 좋은 버터향에 크리미한 탄산이 느끼함을 없애준다. 종류 별로 각각 바닐라, 캐러멜, 아몬드, 헤이즐넛 풍미를 더 해 4종의 개성 또한 다양하게 드러냈다.
알코올 함량은 상품 풍미에 따라 종류별로 4.5~5.2%로 다르게 적용했고, 각종 요리뿐 아니라 베이커리나 디저트와도 잘 어울린다. 가격은 6500원이고 4캔 구매 시 2만4000원이다.
GS25는 와인25플러스 등 독보적 온라인 주류 유통 플랫폼을 통해 주류 구매 편의를 크게 높이고 있다. 원소주를 비롯한 전통주, 전용 와인, 희귀 주류 등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주류 구매 고객 경험을 확대한 것이 이번 상품을 도입할 수 있었던 배경이라는 설명이다. 버터맥주는 같은 날 전국 GS25뿐 아니라 GS더프레시(슈퍼마켓)에서도 판매된다.
한구종 GS리테일 음용 기획팀 상품기획자(MD)는 “버터맥주가 원소주에 이은 새로운 스페셜티 주류로 자리매김하며 수제 맥주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shj100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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