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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英 내무부 장관 경질

[국제] 英 내무부 장관 경질

2020년 3월 3일 수엘라 브레이버만 영국 내무부 장관이 런던에서 각료회의에 참석한 후 다우닝가 10번지를 떠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런던=신화통신) 수엘라 브레이버만 영국 내무부 장관이 19일 사임했다.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는 그랜트 샵스 전 교통부 장관을 새 내무부 장관으로 임명했다.

수엘라 브레이버만은 사직서에서 자기가 정보 보안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그는 자신의 개인 이메일로 의회 동료에게 정부 문서를 보내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

트러스 총리가 이끄는 영국의 새 정부는 지난달 초 인사 임명을 했다. 지난달 하순 대규모 감세 조치를 발표해 금융 시장이 크게 요동친 바 있다. 트러스 총리는 지난 14일 제러미 헌트를 재무부 장관으로 임명했다. 제러미 헌트는 17일 대규모 감세 계획의 '거의 모든' 감세 조치가 철회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국가통계국이 1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월 영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10.1% 상승했다. 상승률이 8월보다 높았으며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4~7월까지 영국 물가 상승률이 40년 만에 최고치를 잇따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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