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일반
한화에어로, 3.6→2.3조 유증도 '제동'…금감원 "2차 정정요구"
금융감독원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의 유상증자에 다시 제동을 걸었다.
금감원은 17일 유상증자 규모를 3조6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으로 줄이기로 정정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다시 정정을 요구했다고 공시했다. 지난달 27일에 이은 2차 정정요구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20일 국내 자본시장 역사상 최대 규모인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겠다고 발표한 뒤 주주가치 희석 우려에 주가가 급락했다.
이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8일 유상증자 규모를 2조3000억원으로 줄이기로 하고 증권신고서를 정정해 다시 제출했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감원 관계자는 "유상증자와 유상증자 전후로 계열사인 한화오션 지분 매매한 것과 관련해서 내부 의사결정 과정이나 자금사용 목적을 정정했는데, 그 중에 구체성이 떨어지거나 기재수준이 미흡한 점이 좀 있었다"고 말했다.
정정신고서를 내기 직전에 제3자 배정을 추진하는 등 자금조달 구조를 바꾼 것에 대한 주주나 회사에 미치는 영향을 추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서 다시 정정을 요구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일반 주주 대상으로 한 소통과정이 별로 없어, 주주 소통과 관련한 계획도 보완해야 한다는 것이 금감원의 판단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금감원의 요청사항을 자세히 검토해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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