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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라이프] 베이징, 지역간 일반 외래 진료 결제 확대

[소셜·라이프] 베이징, 지역간 일반 외래 진료 결제 확대

(베이징=신화통신) 베이징시 의료보장국이 올 연말까지 진료 능력을 갖춘 지정 의료 기관에서 일반 외래 진료 비용 성(省)간 직접 결제를 가능케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베이징은 지난 2020년 1월 일반 '타 지역에서의 외래 진료비 직접 결제'를 실시했다. 올해 9월 말 기준 베이징시의 2천921개 지정 의료 기관이 해당 결제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대지급한 보험금이 9억2천400만 위안(약 1천838억원)에 달한다. 지난 10년간 베이징은 지역 간 진료 절차 간소화에 힘썼다. 온라인 신청, 모바일 신청 등을 추진하며 외래 진료와 입원, 만성·특수 질환 진료 시 타 지역에서도 직접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베이징은 전국 최초로 카드가 아닌 의료보험 전자 증빙으로 진료비를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베이징시 의료보험국도 최근 수년간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약품 공동 구매 사업을 실시했다. 3개 지역이 공동 구매한 약품은 누적 332개에 달하며 이는 ▷고혈압 ▷관상동맥성심질환 ▷당뇨병부터 폐암, 유선암 등 질병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약품 가격은 평균 50% 이상 저렴해 누적 75억 위안(1조4천918억원)에 달하는 약품 비용을 절약할 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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