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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300선 돌파, 삼성전자 ‘6만전자’로 올라서 [개장시황]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 등 2차전지株 강세
LG화학 호실적에 5% 올라, SK하이닉스 내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293.61)보다 7.97포인트(0.35%) 오른 2301.58에 출발했다. [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가 한 달 반 만에 장중 2300선을 돌파했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293.61)보다 7.97포인트(0.35%) 오른 2301.58에 출발했다. 오전 9시 20분 기준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721억원 사들이면서 지수를 밀어 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201억원, 기관은 517억원 각각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1.18% 오르며 6만전자로 올라섰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73% 하락하고 있다.  
 
2차전지주는 강세다. LG에너지솔루션(1.89%), 삼성SDI(0.27%) 등 각각 오르고 있다. 특히 LG화학(5.11%)이 강세다. LG화학은 3분기 호실적을 달성하면서 투자 심리가 모이고 있다. LG화학은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14조1777억원, 9012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각각 전년 대비 33.8%, 23.9% 증가한 수치다.  
 
이외에도 두산에너빌리티(8.68%), SK이노베이션(6.07%), 아모레퍼시픽(6.15%), LG생활건강(2.94%) 등 크게 올랐다. 반면 LG이노텍(-2.70%), SK바이오사이언스(-2.78%) 등은 2%대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95.33)보다 0.12포인트(0.02%) 상승한 695.45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홀로 276억원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205억원, 기관은 56억원 각각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2차전지주 에코프로비엠(0.70%), 엘앤에프(1.47%), 에코프로(0.07%) 등은 각각 오르고 있다. 펄어비스를 제외한 게임주는 오름세다. 카카오게임즈(0.13%), 위메이드(4.40%) 등 각각 거래되고 있다.  
 
엔터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에스엠(-0.28%)이 빠지고 있지만 JYP(1.44%)와 와이지엔터테인먼트(0.47%)는 소폭 상승하고 있다.  
 
반면 에스티팜(-8.40%), 코오롱티슈진(-8.55%) 등은 8% 이상 하락 중이다.  
 

홍다원 기자 daon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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