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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제5회 CIIE' D-3, 참가국 전회보다 더 늘어

[경제동향] 中 '제5회 CIIE' D-3, 참가국 전회보다 더 늘어

(베이징=신화통신) '제5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가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번 박람회와 어떻게 달라졌을까?

안전모를 쓴 작업자들이 지난달 31일 '제5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 부스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먼저 박람회에 참가하는 국가 수가 더욱 많아졌다. 이번 '제5회 CIIE'에는 총 145개 국가와 지역, 국제기구가 참여한다. 127개 국가와 지역의 기업들이 기업상업전에 참가하며 66개 국가와 3개 국제기구가 국가종합전에 모습을 드러낸다. 모두 지난 회보다 많은 수다.

또 모든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원국 기업들이 박람회에 참가하며 '일대일로' 주변국가와 상하이협력기구(SCO) 소속의 참가국 수는 지난 회보다 늘었다. 니카라과·지부티·모리타니·코모로·모잠비크·콩고민주공화국·이라크·아이슬란드 등 8개 국가는 첫 국가전 참가를 앞두고 있다.

전시 내용도 더욱 풍부해졌다. 특히 이번에는 농작물 종자산업 코너와 인공지능(AI) 코너가 신설됐다. 에너지 저탄소 및 환경보호 기술 코너와 혁신 인큐베이팅 코너는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기술 장비와 소비재, 의료, 자동차 등 분야 150여 개 스타트업 기업의 제품도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난달 31일 전시물을 설치 중인 '제5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 전시장 내부. (사진/신화통신)

이번 박람회에는 더욱 우수한 참가 업체와 전시품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총 284개의 세계 500대 기업과 업계 선두 기업이 올해 CIIE에 참가하기로 확정했다. 재참가율은 90%를 넘어섰다.

▷식품 및 농산물 ▷자동차 ▷기술 장비 ▷소비재 ▷의료기기 및 의약 헬스 ▷서비스 무역 등 6대 전시구역에는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소비재와 농산물, 그리고 각종 과학기술을 만나 더욱 개선된 정밀 의료기기와 장비 등 수많은 신제품·신기술·신서비스가 대기 중이다. 다른 부스와 디자인이나 기능이 차별화된 프리미엄 부스(特装)의 비율은 지난 회보다 높은 96.1%에 달한다.

이번에 열리는 훙차오(虹橋) 포럼의 주제는 '개방'이다. '개방'을 주제로 한 'RCEP과 더 높은 수준의 개방' 고위층 포럼 등 24번의 포럼이 개최되며 글로벌 개발 발전 이슈를 의제로 삼게 된다.

올해 처음으로 '디지털 수입박람회' 플랫폼도 오픈한다. 해당 플랫폼에는 300개가 넘는 기술 장비 분야 업체가 참여해 클라우드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부터 발표, 생방송, 상담까지 모두 클라우드로 이뤄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제5회 CIIE는 친환경 박람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솽탄(雙碳·탄소 배출 정점 및 탄소중립) 발전 전략에 따라 '친환경, 환경 보호, 지속 가능한' 박람회 개최를 지향하며 '탄소제로 수입박람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다.

박람회 기간 동안 다양한 전문 부대 활동도 집중적으로 열릴 계획이다. 그중에는 정책 해석과 매칭 및 계약 체결, 투자 촉진 활동 등 50여 차례의 부대 활동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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