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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미국 개별주식 옵션 74종으로 확대

38개 종목 신규 추가…은·구리 선물 거래도 개시 예정

 
 
[사진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개별주식 옵션거래가 가능한 종목을 74개로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36개에 신규 종목 38개를 추가하면서다.  
 
옵션은 주식, 주가지수 등 기초자산을 미리 정해둔 가격으로 특정 시점에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5월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미국 개별주식 옵션거래 시스템을 마련한 바 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주식 외 다른 해외 파생 상품 거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시장 상황과 투자자 관심을 고려해 투자 가능 종목 수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4일부터  해외선물인 마이크로 은(Silver)과 구리(Copper)에 대한 거래 서비스도 개시할 예정이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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