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미국 개별주식 옵션 74종으로 확대
38개 종목 신규 추가…은·구리 선물 거래도 개시 예정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개별주식 옵션거래가 가능한 종목을 74개로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36개에 신규 종목 38개를 추가하면서다.
옵션은 주식, 주가지수 등 기초자산을 미리 정해둔 가격으로 특정 시점에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5월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미국 개별주식 옵션거래 시스템을 마련한 바 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주식 외 다른 해외 파생 상품 거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시장 상황과 투자자 관심을 고려해 투자 가능 종목 수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4일부터 해외선물인 마이크로 은(Silver)과 구리(Copper)에 대한 거래 서비스도 개시할 예정이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11월 수출 전년比 1.4% 증가...14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2서민 지갑 꽁꽁 얼었다 ...소매판매지수 8개월째 '마이너스'
3'스타벅스의 최대 경쟁자' 스페셜티 커피는 왜 특별한가
4메르켈 전 총리가 말하는 자유
5SPC그룹, '변화 혁신' 강조...삼립 황종현·김범수 공동대표 체제
6이상기후가 물가 끌어올린다...초콜릿·커피 가격 급등
7 트럼프, FBI 국장에 '충성파' 카시 파텔 지명
8“미모의 여자 친구...” 유병재 열애 공개
9‘옥씨부인전’ 임지연 처절한 생존 연기 터졌다…4.2%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