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서 미술품 관람한다” 하나은행, ‘이젤’과 업무협약 체결
미술 콘텐츠 플랫폼 이젤과 협업 통한 아트뱅크 서비스 고도화
압구정 PB센터서 ‘뉴욕 카스민 캘러리로의 미술 여행’ 공개
미술 관련 프로젝트 및 금융서비스 제공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이젤은 ▶아트뱅크 서비스 공동 기획 및 운영 ▶아트테크와 관련된 상품 개발 ▶미술 시장 리서치 ▶미술품 컬렉션 자문 ▶미술품 매매 ▶국내외 가상 미술관 콘텐츠 공급 ▶미술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양사는 하나은행 압구정 상속증여전문 PB센터 내에 위치한 대형 미디어 월을 통해 가상 아트 투어 프로그램 ‘언리미티드 아트 트립 (Unlimited Art Trip)’의 첫번째 챕터인 ‘뉴욕 카스민 갤러리로의 미술 여행 (Trip to Kasmin Gallery, New York)’을 선보였다.
리미티드 아트 트립은 온라인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다른 국가와 도시에서 열리는 미술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가상 아트 투어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하나은행 압구정 상속증여전문 PB센터를 방문하는 손님은 시·공간의 물리적 한계를 벗어나 서울에서도 뉴욕에 위치한 유명 현대 미술 갤러리, 카스민(Kasmin)에서 열렸던 기획 전시 ‘비틴 더 어스 앤 스카이(Between the Earth and Sky)’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이젤과 함께 이젤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소장하고 있는 전세계미술 전시들을 ‘언리미티드 아트 트립’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미술 애호가들에게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미술과 일상을 연결하는 미술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미술과 관련된 다양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조윤식 하나은행 자산관리(WM)본부장은 “금융과 예술의 결합을 추구하는 아트뱅크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차별화된 아트뱅크 서비스를 통해 손님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우 기자 yw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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