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한국의 핫플 소개하는 ‘비로컬’(BE LOCAL) 캠페인 선보여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진행…네이버 지도 앱 언어 외국어 설정 이용자 대상
외국인 관광객의 탐색부터 이동까지 여행 전 과정 편리하게 지원

[이코노미스트 최영진 기자] 네이버가 ‘네이버 지도’에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의 인기 핫플레이스를 소개하는 ‘비로컬’(BE LOCAL) 캠페인을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진행한다.
비로컬 캠페인은 명동·성수·이태원·한남동 등에서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음식점·카페·복합문화공간 등을 소개한다. 네이버 지도 내 비로컬 탭을 클릭하면 최근 2030세대 한국 사용자가 가장 많이 저장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네이버 지도 앱의 언어를 외국어로 지정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올리브영·이니스프리·무신사·SK텔레콤 등 브랜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5월부터는 네이버 지도 앱 다운로드 후 파트너사 매장 방문 시 비로컬 캠페인 한정 굿즈도 받을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리잡은 네이버 지도는 2018년 다국어 버전 출시 이후 외국인 사용자를 위한 기능을 강화해왔다. 파파고 AI 번역 기술 통해 한국어 텍스트 리뷰부터 취향에 맞는 가게를 탐색할 수 있는 플레이스 필터까지 모두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번역해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네이버 지도 활용 가이드’ 페이지를 오픈해 가볼 만한 장소 탐색부터 대중교통 길찾기까지 다국어로 안내하고 있다. 네이버는 올 상반기 중 외국인 사용자들이 네이버 예약 및 주문, 결제까지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페이 서비스를 개선할 예정이다.
이상철 네이버 플레이스 사업 부문장은 “네이버 지도는 국내 최대 수준의 장소 정보와 생생한 방문자 리뷰를 기반으로 한국의 최신 트렌드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플랫폼”이라며 “다국어 버전의 네이버 지도를 통해 외국인 사용자들이 한국을 편리하게 여행하는 것은 물론, 한국의 문화와 트렌드를 더욱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HDC현산 vs 포스코’ 용산정비창 재개발 ‘경쟁’
2현대건설-서울대, ‘꿈의 에너지’ 핵융합 발전 위한 산학협력 체계 구축
3라이엇 게임즈, 요아소비 ‘이쿠라’와 협업한 시네마틱 공개
4폐업 소상공인 취업 위해 중기부·고용부 손잡는다
5"우리도 AI 수출국?"... KT, 국내 최초로 LLM 플랫폼 수출했다
6'다 바꾸겠다'는 더본코리아...백종원 대표 직속 '리스크 관리 조직' 신설
7또 터진 금융사고…하나은행 350억원 부동산 대출사기 발생
8중국 보잉 737맥스 인수 중단…美 항공기 사실상 수입봉쇄
9지난해 여성 오너 배당금 1위는 이부진, 1483억여원 수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