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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네옴시티’ 수혜 기대감에 장중 8%대 급등 [증시이슈]

사우디 철도청과 철도차량 제조공장 설립 MOU 체결
고속철 사업 수주 도전…수소기관차 개발도 함께 참여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로 알려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17일 0시 30분께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해 한덕수 국무총리가 영접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 철도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현대로템이 장중 8% 넘게 상승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17일 오후 12시 4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08% 오른 2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로템은 사우디 투자부·철도청과 철도차량 제조공장을 설립하는 내용의 MOU를 맺었다. 현대로템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동 시장 확대를 위한 거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로템은 사우디 철도청에서 추진하는 2조5000억원 규모의 고속철 구매사업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현대로템이 사우디 고속철을 수주하면 국산 고속철의 첫 수출 사례가 된다. 또 사우디의 기존 디젤기관차를 대체하는 차세대 수소기관차 개발 사업에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보 기자 pkb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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