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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장중 10%대 급등…코로나치료제 日서 승인 권고 [증시이슈]

日정부, ‘조코바’ 호평…“코로나 증상 개선 앞당겨”

 
 
일동제약 본사 [사진 일동제약]
일동제약이 장중 10% 이상 급등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경구치료제 ‘조코바’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권고한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일동제약은 23일 오전 10시 34분 기준 전날 대비 4250원(11.41%) 오른 4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20%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 일본 정부 약사·식품 위생 심의회는 일동제약이 일본 시오노기 제약과 공동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S-217622)에 대한 긴급사용승인 권고를 결정했다. 심의회는 조코바가 코로나19 증상 개선을 앞당길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고, 추후 일본 허가당국이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조코바’는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개발한 약물로, 일동제약은 지난해 11월 시오노기와 공동 개발 협약을 맺어 판권을 확보했다. 일본 정부는 시오노기 제약과 100만명분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의료기관에 긴급 공급할 예정이다. 

김서현 기자 ssn359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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