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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어 대만 팸투어단 52명, 제주 드림타워 찾았다

팸투어단 52명 6일부터 3박4일 방문
다음달 홍콩 직항도 재개... VIP 유치

 
 
 
대만 언론사, 여행사,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팸투어단이 6일 오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방문해 체크인을 하고 있다. [사진 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에 일본에 이어 대만 팸투어단이 방문했다. 다음 달에는 홍콩 직항노선까지 재개되면서 제주 카지노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롯데관광개발은 6일 오전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의 초청으로 제주를 방문한 대만 언론사, 여행사, 인플루언서 등 팸투어단 52명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3박 4일간 제주여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만 팸투어단에 앞서 지난 9월 말에는 200여명의 일본 인플루어서들로 구성된 메가 팸투어단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방문해 2박 3일간의 럭셔리여행을 만끽한 바 있다.
 
실제로 지난 11월 한 달간 외국인 투숙객은 1만665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890명) 대비 4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제주 직항노선이 재개되면서 제주 드림타워를 경험하려는 일본과 대만 관광객들이 폭증하고 있다.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22명에 불과하던 대만 관광객의 투숙객은 대만~제주 직항(주 2회)이 시작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7일간 203명을 기록, 9배 이상 큰 폭으로 늘었다.
 
일본 관광객의 경우도 하늘길이 열리기 전인 지난 10월 11일부터 31일까지 31명에 그쳤던 투숙객이 오사카~제주 노선(주 7회)이 재개된 지난달 11일부터 30일에는 1043명으로 늘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통창을 통해 제주 바다와 한라산, 제주 시내 전경이 파노라마 뷰로 펼쳐지는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올스위트 1600객실을 비롯해 글로벌 미식 여행을 즐길 수 있는 14개 레스토랑 및 바(Bar)와 국제적 수준의 카지노까지 갖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압도적인 전망과 시설에 대해 큰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롯데관광개발 측은 “카지노 큰손들이 많은 대만과 일본에 이어 다음 달에는 홍콩 직항노선까지 재개되면서 확실한 실적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송현주 기자 shj100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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