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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폭스바겐 中 MEB공장 첫 완성차 출하, 내년부터 양산 돌입

[경제동향] 폭스바겐 中 MEB공장 첫 완성차 출하, 내년부터 양산 돌입

(중국 허페이=신화통신) 폭스바겐(안후이)회사의 첫 양산형 모델이 7일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에 위치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공장에서 완성차로 출하됐다. 양산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폭스바겐(안후이) 최초의 신에너지차 모델은 내년 말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관계자들이 폭스바겐(안후이)회사의 첫 양산형 모델 출하를 기념하는 행사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폭스바겐안후이 신에너지차 프로젝트는 총 231억 위안(약 4조3천714억원)이 투자되며 14만㎡ 규모의 차체 작업장에는 약 900대의 로봇을 갖출 계획이다.

어윈 가바르디 폭스바겐(안후이) CEO는 현지 정부의 지원으로 MEB 공장의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돼 그룹에서 일련의 기록을 세웠다며, 특히 차체 작업장은 전체 시공에서 완공까지 10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안후이)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공장에 마련된 로봇들. (폭스바겐(안후이) 제공)

폭스바겐(안후이)는 올해 말까지 2천3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연구개발(R&D) 엔지니어 1천300명을 포함해 전체 직원을 3천5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신에너지차는 허페이의 주력 산업 중 하나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까지 허페이의 신에너지차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91.75% 급증했으며 연간 생산량은 전년보다 80% 증가한 26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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