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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채널 IHQ, 오리지널 콘텐츠 편성 비중 95% 달성

2023년 2월, 자체 제작 프로그램 100% 편성 목표

 
 
IHQ 사옥 로비. [사진 IHQ]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 IHQ이 자제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의 편성 비중을 높이고 있다. 회사가 운영 중인 ‘채널 IHQ’는 예능 ‘맛있는 녀석들’의 흥행을 통해 콘텐츠 제작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IHQ는 12일 ‘채널 IHQ’에서 방영되고 있는 자체 제작 편성 비율이 9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10월 59% 수준에서 11월 78%로 비중을 높인 뒤, 이달에는 이 수치를 95%까지 올렸다. 회사는 2023년 2월부터 자체 콘텐츠로만 채널 편성을 운영할 방침이다.
 
IHQ는 지난해 7월 케이블 채널 ‘코미디TV’ 이름을 ‘채널 IHQ’로 바꾸고 “공격적인 콘텐츠 제작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IHQ는 지난해에만 약 200억원을 제작비에 투입했다. 자체 콘텐츠 편성 비중의 급증할 수 있던 배경이다.
 
IHQ는 대표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을 비롯해 구체적으로 올해 ▶자급자족원정대(1월) ▶돈쭐내러 왔습니다(4월) ▶변호의 신(5월) ▶에덴(6월) ▶트래블리(8월) ▶에덴 시즌2(11월) 등을 공개했다.
 
예능 ‘맛있는 녀섯들’의 경우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 3일 발표한 ‘12월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평판’ 순위에서 6위에 올랐다.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은 해당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IHQ가 운영하는 숏폼 중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바바요(babayo)’ 프로그램까지 포함하면 총 60편이 신규로 공개됐다.
 
IHQ 관계자는 “향후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지식재산권(IP) 사업을 계획 중이며 제작비 투자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며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즐거움을 안겨주는 방송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두용 기자 jdy22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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