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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충격’ 미국 증시 5년 만에 최대 폭락

'트럼프 관세 폭탄'에 5%대 '폭락'

미국 증시 전광판과 트럼프 지지 모자 _(로이터=연합뉴스)
[이코노미스트 송현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폭탄에 중국이 보복 과세로 맞대응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4일(현지시각) 충격에 휩싸였다. 
 
미국 뉴욕증시는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고, 유럽증시도 전날보다 낙폭을 키웠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2231.07) 급락한 3만8314.8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97%(322.44) 떨어진 5074.0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82%(962.82) 하락한 1만5587.79에 각각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팬데믹 확산 공포가 덮친 2020년 3월16일(-12%) 이후 5년 만에 일간 기준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해 12월16일 고점 이후 20% 넘게 하락하며 기술적 약세장에 진입했다. 지난 3∼4일 이틀간 낙폭만 11%를 넘어섰다.
 
다우 지수는 지난 12월4일 고점 대비 15% 빠지며 조정 구간에 들어섰다. 지난 2일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로 정책 불확실성과 경기침체 위험이 커지면서 미 증시는 이틀 연속 폭락 장세가 이어지며 팬데믹 확산 초기 패닉 장세 이후 최악의 한 주를 보냈다.
 
주간으로는 다우 지수가 7.9%, S&P 500 지수가 9.1% 떨어졌고, 나스닥 지수는 10% 하락했다. 3대 지수 모두 주간 기준 2020년 3월 이후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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