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코로나19 이겨낸 연말연시, 밝아진 명동 거리
성탄절을 앞둔 서울 명동 거리에 어둠이 내리자 인파로 가득하다. 간식 파는 노점이 줄지어 불을 밝혔고 문을 연 주변 상가도 연말을 맞아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했다.
지난 2019년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세계 각국은 문을 닫고 격리를 했다. 그런데도 많은 환자와 사망자가 발생했고 격리에 따른 경제적 피해도 막심했다.
우리나라도 2020년 1월 20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중국인 여성 확진자가 들어오면서 시작된 팬데믹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관광객이 급감해 서울 명동 거리 노점은 사라졌고 문 닫은 상점이 늘어났다. 저녁 회식이 없어지며 음식점이 문을 닫기도 했다.
재유행 우려가 있지만, 마스크 착용 완화를 얘기할 정도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기세가 수그러졌다. 환한 조명처럼 새해에는 밝은 일만 가득하길 기대해 본다. [사진·글=신인섭 기자]
신인섭 기자 shini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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