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닷새 만에 상승 출발…美 증시 반등 영향 [개장시황]
삼성전자·SK하이닉스·네카오 등 상승세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대부분 종목군이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며 “더 나아가 미 증시가 장중 약세를 보인 것도 테슬라 등 일부 종목군에 의한 것일 뿐 에너지·산업재·소프트웨어 등이 견고한 모습을 보인 점 또한 투자 심리 개선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희비가 갈렸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85%(500원) 오른 5만91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SK하이닉스(0.89%)와 삼성바이오로직스(0.12%)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ICT대장주 네이버(1.11%)와 카카오(1.29%)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2차전지주LG에너지솔루션(-0.10%)과 LG화학(-0.48%), 삼성SDI(-1.24%)는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94포인트(0.70%) 오른 707.89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3억원과 4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홀로 30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날보다 1.09%(700원) 오른 6만5000원에 거래를 시작했고 셀트리온제약(1.47%)도 상승세다. 게임주 카카오게임즈(1.17%)와 펄어비스(0.46%)를 비롯해 콘텐츠주인 스튜디오드래곤(2.51%)과 CJ ENM(1.05%)도 강세다.
2차전지주는 에코프로비엠(0.20%)과 천보(0.51%)가 소폭 상승하는 가운데 엘앤에프(-0.92%)는 하락하고 있다.
송재민 기자 so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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