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코스피, 닷새 만에 상승 출발…美 증시 반등 영향 [개장시황]

삼성전자·SK하이닉스·네카오 등 상승세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81.6포인트(0.35%) 오른 2341.45에 장을 시작했다. [게티이미지뱅크]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8.16포인트(0.35%) 오른 2341.45에 장을 시작했다. 오전 9시 4분 기준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억원과 18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189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대부분 종목군이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며 “더 나아가 미 증시가 장중 약세를 보인 것도 테슬라 등 일부 종목군에 의한 것일 뿐 에너지·산업재·소프트웨어 등이 견고한 모습을 보인 점 또한 투자 심리 개선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희비가 갈렸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85%(500원) 오른 5만91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SK하이닉스(0.89%)와 삼성바이오로직스(0.12%)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ICT대장주 네이버(1.11%)와 카카오(1.29%)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2차전지주LG에너지솔루션(-0.10%)과 LG화학(-0.48%), 삼성SDI(-1.24%)는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94포인트(0.70%) 오른 707.89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3억원과 4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홀로 30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날보다 1.09%(700원) 오른 6만5000원에 거래를 시작했고 셀트리온제약(1.47%)도 상승세다. 게임주 카카오게임즈(1.17%)와 펄어비스(0.46%)를 비롯해 콘텐츠주인 스튜디오드래곤(2.51%)과 CJ ENM(1.05%)도 강세다.  
 
2차전지주는 에코프로비엠(0.20%)과 천보(0.51%)가 소폭 상승하는 가운데 엘앤에프(-0.92%)는 하락하고 있다. 

송재민 기자 song@edaily.co.kr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반도체로 버틴 국내 제조업의 운명은?

2하나금융, 사회혁신기업 인턴십 지원…장애인·경력보유여성·청년 일자리 창출 앞장

3대우건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본격 착수…서울시 실시계획 승인

4펄어비스 ‘붉은사막’, 게임스컴 2024 참가

5KT, 1분기 영업익 5065억원…전년比 4.2%↑

6LX하우시스 ‘뷰프레임’…창호 ‘뷰’의 시대 열었다

7메리츠증권, 금융투자플랫폼 ‘Meritz365’ 출시

8‘니하오, 차이나’… 中 관광 매력 알리는 서울국제관광전 개막

9중국 공습에도...한국 디스플레이 기술력으로 반등노린다

실시간 뉴스

1반도체로 버틴 국내 제조업의 운명은?

2하나금융, 사회혁신기업 인턴십 지원…장애인·경력보유여성·청년 일자리 창출 앞장

3대우건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본격 착수…서울시 실시계획 승인

4펄어비스 ‘붉은사막’, 게임스컴 2024 참가

5KT, 1분기 영업익 5065억원…전년比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