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얀마 아웅산 수치, 7년 형 추가...최종 형량 33년
[국제] 미얀마 아웅산 수치, 7년 형 추가...최종 형량 33년
(미얀마 양곤=신화통신) 아웅산 수치 미얀마 전 국가고문과 윈 민 전 대통령이 5건의 부패 안건으로 각각 징역 7년을 추가로 선고받았다고 미얀마 정부 공소 변호인이 지난해 12월 31일 전했다. 이에 따라 수치 전 국가고문의 형량은 33년, 윈 민 전 대통령의 형량은 12년으로 늘었다.
미얀마 정부 공소 변호인은 윈 민 전 대통령과 수치 전 국가고문이 재임 중 재정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헬기를 임대, 구매해 국가 재정을 낭비했다며 지난해 12월 30일 네피도 교도소 특별법정에서 열린 재판을 통해 부패방지법 관련 조항에 따라 이같은 형량을 선고 받았다고 전했다.
미얀마 정부 공소 변호인은 현재까지 수치 전 국가고문과 윈 민 전 대통령이 관련된 사건에 대해 모두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수치 전 국가고문은 ▷횡령 ▷부패 ▷타인 선동을 통한 국가안보 위협 ▷자연재해관리법 위반 ▷수출입법 및 통신법 위반 등으로 판결받았고 윈 민 전 대통령은 타인 선동을 통한 국가안보 위해, 자연재해관리법 위반 등으로 판결받았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 2021년 2월 1일 당시 윈 민 대통령과 수치 국가고문 그리고 전국민주연맹 일부 고위급 관료들을 구금했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트럼프, 우크라-러시아 특사에 軍 출신 켈로그 지명
2머스크 "오바마 시절 설립 미 소비자금융보호국 폐지해야"
3뉴욕 유가, 美 휘발유 증가에 혼조세…WTI, 0.07%↓
428일 서울 지하철 9호선 일부구간 '경고 파업' 철회
5‘하늘길도 꽁꽁’ 대설에 항공기 150편 결항
6‘이재명 아파트’도 재건축된다…1기 선도지구 발표
7코스피로 이사준비…에코프로비엠, 이전상장 예비심사 신청
8‘3000억원대 횡령’ 경남은행 중징계….“기존 고객 피해 없어”
9수능 2개 틀려도 서울대 의대 어려워…만점자 10명 안팎 예상